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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타인 데이 유래
2월14일은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인 발렌타인 데이인데 중세 유럽에서 흔한 이름으로 순교자만 해도 3명이나 있다. 그중 가장 그럴듯한 전설이 사제 발렌타인이다. 3세기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2세는 군 전력증강을 위해 젊은 남자들의 결혼을 금하고 황제의 허락을 얻어야만 결혼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다. 사제 발렌타인은 황제 몰래 젊은이들을 결혼 시켰다 나중에 들통 나 투옥되 처형되었다는 전설이 발전해 발렌타인 데이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두번 째 설은 이교도 축제인 루퍼칼리아(Lupecalia)이다. 이날은 젊은 여자들이 종이에 이름을 써서 큰 항아리에 넣고 청년들이 종이를 뽑아 짝을 짓는 축제라고 한다. 이날 만난 짝이 결혼까지 가는 경우도 많았다는데 교황이 보기에 이교도적이고 문란하다 하여 기독교화 하면서 발렌타인이란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유럽에서는 2월14일이 새들이 교미를 시작하는 날이라고 한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앞두고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 데이가 있다는 것은 생명의 잉태, 소생과 관련해 생각해 볼 때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에도 발렌타인 데이 비슷한 날이 있었다. 신라시대 부터 있었던 탑돌이는 정월 대보름에 처녀들이 탑을 도는데 탑을 돌다 세번 눈이 맞으면 짝이 된다고 한다. 삼국유사에 금현이란 남자가 탑돌이에서 여자를 만나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탑돌이는 조선시대에도 이어져 청춘남녀들이 만나는 날이 되었는데 지금 파고다 공원에 있는 원각사 탑돌이가 유명했다. 수양대군(세조) 집권시기에는 너무 문란하다 하여 금지된 적도 있었는데 지금도 파고다 공원이 있는 종로3가 일대는 청춘남녀들 대신 노인들의 해방구가 되어 문란하다 소리가 나와 옛일을 무색케 하고 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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