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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심장의 달, 심장을 튼튼하게
건강에 신경을 쓰고 싶지만 흔히 “사는 게 바빠, 시간이 없어” 등의 핑계로 쉽게 소홀해 진다. 지방이 많은 육류 섭취, 패스트푸드 그리고 술과 담배 등 둘러보면 우리 심장을 힘들게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심장의 달, 2월에 잠시나마 심장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먼저, 여기 신문이나 잡지에 심장건강과 관련 글에 빠지지 않는 것이 견과류, 그 중에서 아몬드가 있다. 아몬드의 성분 중에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 (29.6mg(100g중), β-카로틴, 그리고 치매 예방에 유효한 레시틴과 콜레스테톨을 낮춰주는 불포화 지방인 올레인산이 들어 있기 때문에 심장에 아주 좋다.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나 혈관에 침착해 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 작용에 의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거나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서 깨끗한 혈액과 건강하고 탄력 있는 혈관을 만들어 준다.

모든 견과류가 그렇듯이 아몬드도 공기 중에 노출 되면 빨리 산화된다. 따라서 신선한 것을 조금씩 구입하여 자주 먹고 간을 하지 않고 먹는 것이 더 좋다. 단, 너무 많이 먹는 것은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동물성 지방이나 식물성 지방이든 칼로리 차이는 없어 몸에 섭취되고 남는 칼로리는 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꾸준히 아몬드를 섭취하는 것도 쉽지 않을 듯 하다.

다음은 우리 입맛에 맞는 먹거리로 심장을 튼튼하게 지키는 방법이다.

표고버섯
우리가 쉽게 즐길 수 있는 표고버섯, 엘리다테닌이란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고혈압, 심장병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말린 표고버섯을 진하게 탄 꿀물에 3~4일 담가 탱탱하게 부풀도록 한 뒤 이것을 다시 채반에 널어서 꾸득 꾸득해 질 때까지 말린 다음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가루를 내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한다.
당귀
피를 맑게 해 심장에 아주 좋은 약재이다. 당귀는 비타민 B12와 엽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을 보충해 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혈관 속에 혈전이 있어 피가 잘 안 통하거나, 그로 인해 협심증 이 있을 때, 당귀를 끓여서 차처럼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본다고 한다.

과일, 야채, 해조류
두말 할 필요 없이, 평소에 꾸준히 섭취해야 할 것들이다. 영양소와 섬유소가 많고 칼로리가 적으며, 많이 먹는 사람은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의 위험도가 줄어든다. 특히 녹황색 채소나 과일이 좋으며 수분이 많은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고 주스로 먹는 것보다는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바나나는 심장 박동수를 고르게 해주고 키위는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다시마, 미역, 김 등 해조류 섭취는 당연히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
저지방 육류

심장에 부담을 주는 체중 증가의 주원인은 포화지방의 섭취에 비례한다. 포화지방을 많이 먹게 되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상승하는데, 이는 콜레스테롤을 직접 먹는 것보다 콜레스테롤 상승률이 더 높다고 한다. 음식을 튀길 경우 생기게 되는 트랜스지방산, 이것 역시 나쁜 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서 혈관을 막히게 한다. 특히 같은 기름으로 여러 번 튀기게 되면 나쁜 효과는 더욱 증대된다. 즉,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 것은 심장 혈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에게 간편하다고 자주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과자, 칩류 등에도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트랜스 지방이 없는 것을 선택해야 하며 마가린, 쇼팅 등도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많이 먹는 우유에도 포화지방이 상당량 있으므로 저지방 우유나 탈지 우유가 권장된다.



콩, 팥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 중에서 콩과 팥을 빼놓을 수 없다. 팥은 미네랄, 단백질,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어 심근을 튼튼하게 해주며, 콩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서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 예방 및 해소
음식으로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일상생활, 직장 및 비즈니스를 통해 얻는 스트레스는 심장의 최대 적이다. 스트레스, 화가 우리 몸 속에 쌓이면 백약이 무효이다. 평소 좋아하는 취미, 운동 등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야 한다.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므로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은 더욱 열심히, 없는 사람은 하나씩 계발하는 것이 건강한 심장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다.
(서덕수 수습기자)

기사 등록일: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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