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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3 지방산 등 어류 오일 건강보조 식품, 환경호르몬 노출 위험
요즘 사람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 오메가 3 지방산이다.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 등에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진 이 지방산은 EPA와 DHA가 함유되어 중 장년층이나 학생들에게 좋다고 알려진 후 많이 섭취되고 있다.
EPA는 몸의 세포막을 형성하고 중성지방과 혈당을 낮춰주고 항염작용을 하며, DHA는 두뇌의 약 40%가 지방으로 뇌세포는 다른 세포에 비해 DHA가 5배나 함유되어 있어 DHA가 뇌의 세포막을 형성하는 기능을 하고 시력을 좋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먹기 간편하게 캡슐형태로 나와 대형슈퍼마켓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이런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2006년 미국에서만 2배 이상 성장해 시장규모가 약 1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상표소송과 관련해 환경전문 변호사들이 의뢰한 연구에 따르면, 어류 오일 등의 건강 보조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PCB(폴리염화 비페닐)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염화 비페닐은 페놀이 2개 결합된 화합물(비페닐)에 수소대신 염소가 치환된 다중 염소 화합물이다. 비인화성의 안정된 화합물로 1929년에 도입되어 1935년부터 생산 시장에 선보였다. 전기산업, 윤활제, 유압액, 절삭유, 액체접착제, 전기절연체, 일반소비재(예: 비인화성, 인조목재, 플라스틱 등), 페인트, 니스, 잉크, 살충제, 복사지 등의 제조에 널리 사용되며 이들과 다른 배출처로 부터 환경 내로 들어 간다. 염소가 들어가는 화합물은 대부분 2차 독성이 강한데 이 화합물도 처리가 쉽지 않고 잘못 처리할 때는 2차 오염물질로 발암물질은 다이옥신이 발생되는 등 문제를 일으킨다. 1966년 옌센에 의해 < 뉴사이언티스트>에 오염물질임이 보고되었고 1976년부터 미국 내에서 PCB의 생산이 금지됐다.
연구진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10개 브랜드, 100개 이상의 어류 오일류 보충제를 시험했다. 상어오일, 어류 간 오일, 상어간 오일 등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10개 회사 중 8개의 회사제품에서 PCB오염 수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몇몇 브랜드를 제외하고 제품에 PCB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게시하고 있지 않다는데 있다. 제품들에 얼마나 많은 양의 PCB가 포함되어 있는 지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먹는 오메가 3같은 보충제의 PCB수치를 확인 할 수 없다.
10개 제품의 초기 실험에서, PCB가 허용수치가 낮은 제품은 Solar Norwegian Cod Liver Oil, TwinLab Norwegian Cod Liver Oil, GNC Liquid Norwegian Cod Liver Oil, TwinLab Emulsified Norwegian Cod Liver Oil등으로 나타났으며, 유독성이 낮은 제품 순서로는 TwinLab Norwegian Cod Liver Oil, TwinLab Emulsified Norwegian Cod Liver Oil, Solar 100 per cent Pure Norwegian Shark Liver Oil Complex, Nature Made Odorless Fish Oil나타났다.
환경호르몬은 특성상 쉽게, 빨리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엄격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류에는 중금속이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즐겨 찾는 건강보충제도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점점 더 시장이 커지는 오메가 3 등의 어류 오일 건강 보조식품 시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먹는 건강 보조식품이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어 있다는 위험을 지금까지 간과해온 것이다.
어류 오일이 심장병, 암,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 이면에 환경호르몬의 위험도 함께 있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를 더욱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덕수 수습기자)

기사 등록일: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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