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가장 바쁜 쓰레기 수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다양한 선물 보따리들을 풀은 각 가정은 분리수거에 좀 더 신경써주기를 시당국은 당부하고 있다. 1월의 경우 재활용품을 실은 트럭들은 하루에 300여톤 가량의 재활용품들을 수거한다. 연말 연시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수거하는 하루 재활용품 수거량이 180톤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연시 수거량을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시당국은 재활용품을 분리할 때 좀 더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만일 크리스마스 전등, 컴퓨터 코드 등이 재활용 기계에 들어가면 기계에 무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만일 프로판 탱그, 타이어, 고무 호수 및 전기 케이블 등을 버릴때에는 재활용 쓰레기 통에 버리지 말고 Eco Station을 이용해 달라고 시당국은 당부하고 있다. 이달에 시당국은 크리스마스 트리들을 별도로 수거할 계획이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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