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빛이 부족한 겨울이나 봄에는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부족하기 마련이다. 특히나 캘거리 지역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타민 D가 부족할 정도로 일반적인 현상중에 하나인데, 비타민 D가 부족은 사람의 기분을 떨어뜨린다. 이는 태양빛 가득한 남쪽 지방으로 휴가를 다녀옴 으로써 쉽게 보충될 수 있는 현상이다. 하지만 휴가갈 시간조차 없다면?
많은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가장 많은 처방중에 하나가 비타민 D섭취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는 음식도 많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태양빛을 받으면 UVB선이 피부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반응하여 비타민 D를 생성하는데, 뼈 건강을 위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는 필수적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칼슘을 많이 섭취해도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이 뼈로 흡수가 안되는 것이다.
연어, 정어리, 청어, 고등어 같은 생선이 비타민 D를 많이 함유하고 있고, 우유나 치즈에도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다. 캐나다는 하루에 우유 두잔씩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이는 비타민 D의 일일 권장량을 채우기에 적당하다. 채식주의자들은 Shiteke 버섯이 적절한 비타민 D섭취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통한 섭취가 기본으로 한 영양제의 복용도 도움이 된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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