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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교민 김시청씨 신춘문예 등단

에드몬톤 교민 김시청씨의 작품 <외기러기의 여행>이 제15회 [참여문학] 신인 문학상 소설부문에 당선되었다. 본 작품은 한 가족이 외롭고 힘든 이민생활속에서 삶을 살아가며 인생의 진리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김시청씨는 지난 76년 서독에서 캐나다로 이민을 왔으며 현재 에드몬톤 얼음꽃 동아리 회원이며 그동안 교민신문등을 통해 여러 작품을 선보인바 있다. 김시청씨는 본 작품의 시상식을 위해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모국을 다녀왔다. 

당선 소감 : 누구에게나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이 되었으면
 캐나다 에드몬톤에서 고국의 서울 종합문예지 <참여문학>으로 부터 기쁜 소식을 접했다.
늦게 시작한 글쓰기, 예순 세 살이라는 나이에 부끄러운 얼굴을 보였다. 내가 감사를 드려야할 분들이 너무 많다.  먼저 내 글을 곱게 보아주시고 격려해 주신 동암 노태섭 선생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이곳 에드몬톤 문학회 회원들과도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 또 내가 글을 쓸 때 간식을 준비해 주며 글 쓰는 용기를 갖게 한 내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가족 모두에게도 기쁜 소식을 전한다.
 내가 쓴 글이 누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이 되었으며 더 발랄 것이 없겠다. 심사위원께서 내 글을 뽑아주신 것은 나에게 더욱 노력하라는 훈계로 받아들인다.
작가 소개 : 김시청/ 1940년 서울 광희동에서 출생. 서울동성중학교 수료. 1963년 군에 입대, 카투사로 발령 영어습득. 1971한국기계 소곡 기능공으로 서독 M.A.N에 파견. 뉴튼베르그 사설학원에서 독일어 연수. 1976 서독에서 캐나다로 이민. 알버타 대학에서 영어 연수. 현재까지 자영사업. 에드몬튼 얼음꽃 문학동아리. 지역신문에 수필,꽁트,소설 다수를 발표함.


심사평 (심사위원/ 박종윤. 장영환. 김재황) : 삶의 의미가 담겨있는 모험담 같은 픽션
 참여문학에서는 제15회 신인 문학상 소설부문에 캐나다에 오랜 이민생활을 하며 창작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김시청 작품 <외기러기 여행>을 선정했다.
 김시청의 소설은 ‘소설은 인생의 해석이다’ 라고 한 W.H 허드슨의 말을 생각케 한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문장보다도 삶의 의미가 담겨있는 모험담 같은 픽션이다. 지은이가 의도한 사상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떠한 일을 하고 살았는가와 그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다.
 이민 간 호영과 순실 부부의 삶을 통해서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며, 아내(순실)의 所天 이후 ‘외기러기 여행’을 하는 남편 호영의 모습에 배여 있는 쓸쓸한 감정이 이민생활의 참모습이라 여겨진다.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기사 등록일: 200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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