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40 여년 동안 에드몬톤을 중심으로 한 북부 앨버타 한인사회의 대표
기구로서 에드몬톤 한인회는 한인사회를 위한 대표적 공익사업의 하나로 격년제로 한인주소록을 발행해 오고 있으며, 올 해도 사업 계획에 따라
예정대로 2004년 판 주소록을 올해 10월경 발간합니다.
그러나 교민신문 [주간한국]이 지난 8/13일, 자체 지면을 통해 앨버타
한인업소 및 인명부 발행을 준비 중 이라고 밝힘에 따라, 한인회 고유의 공익사업을 한인회와 사전 협의 없이 기획한 점을 중시하여 지난 4일
한인회 이사회가 소집되었습니다.
한인회 이사회에서는 [주간한국] 상업적 발상이 40년 에드몬톤 한인 이민역사의 얼굴로서 한인 동포사회와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에드몬톤 한인회 주소록의 공익적 위상과 그 존재가치에 혼란과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인회 이사회는 주간한국이 상업적 목적을 위한 앨버타 한인업소 및 인명부 발행을 재고하고 자제함으로써, 기존 한인회 주소록의 가치와 위상이 존속
발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에드몬톤 한인회
회 장 김 덕산
이사장 이 홍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