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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민 최예일씨 도자기 전시회 열려
 
사진 설명) 캘거리 교민 최예일씨(사진 왼쪽) 가 최근 갤러리 산천에서 도자기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30일 개막식에 참석한 크리스티씨(밴프와 재스퍼 파크 랏지, 휘슬러 마운틴등에 갤러리를 소유하고 있는 대표)와 작품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9/28일부터 10/9일까지 캘거리 17Ave SW에 위치한 갤러리 산천에서는 최예일씨의 도자기 전시 개인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Opening Reception)은 지난 30일(목) 오후 5시부터 열렸으며 록키뷰 침례교회의 이규승 담임목사와 밴프 아트센터내 총 매니져인 ED씨 및 여러 동포들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예일씨가 밴프 아트센터내에서 직접 구은 45점의 도자기들이 선보였는데 본 행사를 참석한 크리스티(밴프 Hot Springs와 BC주 휘슬러 마운틴 그리고 Jasper Park Lodge등 총 3개곳에 갤러리를 가지고 있는 사장)씨는 전시된 작품에 많은 놀라움과 감탄을 표시하면서 앞으로 최예일씨의 작품을 자신의 갤러리에도 전시판매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본지에서는 이날 개막식에 참석하여 최예일씨와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질문)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답변) 이번 주제는 “Farming in the land of  the mind”로 마음의 밭을 가꾼다는 의미죠. 저는 순수한 농부들의 마음을 가지고서 저의 부족한 인격과 삶을 메꾸 기 위해 장작가마와 소금가마의 뜨거운 열기속에서 몸부림치며 만들었습니다.
 
질문) 이번 작품을 만드시게 된 과정을 간단히 소개해 주시면?
답변) 이번에 전시된 총 45점의 작품은 최근 한달동안에 모두 만들어진것입니다. 보통 아침과 낮에는 도자기를 굽고 밤에는 스케치작업을 했죠. 불을 한번 때면 보통 27~30시간씩 지속됩니다.
 
질문) 전시회는 이번이 몇번째이신지요?
답변) 지난 91년도 모국에서 처음 전시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번을 했구요, 그동안 밴프에서 2번, 캔모어에서 한번했고 캘거리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질문) 도예를 하시게 된 동기는?
답변) 그림은 10살때부터 그리기 시작했는데 당시 담임선생님이 저보고 꼭 화가가 되라고 신신당부를 하셨고 졸업식장에서 졸업장을 주시면서도 화가가 되라고 말씀해주시어 그때 굳게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에 들어갔는데 입학 첫날 선생님이 저보고 남으라고 하시더니 교내 그림일을 저에게 다 맡기셨고 학교에 그림에 대한 일은 제가 다 맡아서 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까지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입시를 약 3개월 남기고 우연히 홍대 도예과 교수님을  뵙고 작업 하시는 모습을 보고서 푹 빠져 도예로 전공을 바꾸어 홍익대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10/8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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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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