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일) 오전 11시, 캘거리 대학내 Science Theater에서는 캘거리 불자회 주최로 초파일 봉축법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60여명의 신자및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밴쿠버 서광사에 태응 큰 스님이 법회를 집전해 주었다.
이날 태응 스님은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란 주제로 말씀을 해주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모든 사생(채생, 난생, 습생, 화생)
즉, 모든 생명을 한몸으로 생각하여 포용하고 나눔을 행하여 같이 살면 모두가 넉넉하고 포근한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나눔이 무엇이냐?
물질뿐만 아니라 계를 설하고 나누어 부처 같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교신자 오계(살생하지 말라, 훔치지 말라, 사음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술 취하지 말라)를 잘 지키면 생사 즉, 가고 오는 것이 자유롭고 다음에는 좋은 세상에 태어나며 자기를 지키고 조정할
수 있고 자기발전을 이루어 결국 해탈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인생의 행복은 나누는 삶을 살아 사랑과 인본주의를 실행하고 깨끗한 삶,
계율을 지키는 삶을 살 때 얻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태응 큰 스님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캘거리 불자회는 아직 인원도 많지 않고
아직 이끌어 주는 스님도 없으나 모범적으로 잘 성장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번 행사는 과거에 비해 매우 짜임새있고 착실히 준비가 잘 된 것 같아
매우 보기가 좋으며 많은 신도들과 교민들이 참석하여 주셔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캘거리 사찰건립과 관련하여서
현재 불자회에서 기금모금을 하고 있는 중이며, 밴쿠버에서 방문한 태응 큰 스님은 차후 밴쿠버 서광사에서도 사찰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기금모금에도 적극 협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5년 5/6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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