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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침례교회 2005년 전교인 수양회 가져
 
2005년 여러 가지 교회 행사 중 하나로 전교인 수양회를 준비해온 우리교회는  7/8일 드디어 행사일을 맞이 하였다. 계속되는 기도와 준비와 기대가 있었기에 순조로운 선발대의 출발을 시작으로 다음은 전교인이 안전 속에 유익한 2박3일을 보내기 위한 준비 비품을 실은 대형 트럭의 출발, 그리고 기독교 역사가 이민 역사이듯 캐나다로 이민 온 세대들로서 우리는 “공동체의 축복”을 향한 작은 이민을 떠나듯 캘거리에서 약 두 시간 반 소요되는 목적지인 Deer Valley Meadow로 향했다.
첫째날,
행사 준비팀의 세심한 배려로 한인침례교회수양회라는 표지판이 우리를 아름다운 목적지로 향하게 했다.
한가정 두가정 모이면서 방을 배정받고 행사장을 둘러 보며 우리가 보낼 시간과 받을 은혜를 향한 기대들을 나누었다.
크게 한글교육권의 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장년부 그리고 영어교육권으로 나뉘어져 기관별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예배의 공간은 정결하고 구별됨을 위해 모두 달랐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하나로 모여있었다.
삶의 현장에서의 마무리로 늦게 집결되었기에 첫째 날은 개회 예배 후 차분한 정리로 모두 잠자리에 들었다. 군데군데 이야기 꽃을 피우는 작은 공동체들도 있었지만…
공동체의 축복을 경험한 행복한 하루였다.
 
둘째 날,
첫째 날 밤 몇 방울 떨어지던 흐린 기운은 완전히 사라지고 맑고 화창한 둘째 날이 되었다. 유명 호텔의 아침 뷔페를 닮은 영어권(LWM)의 아침식사 준비는 우리 모두의 하루를 위한 영육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사랑의 식사로써 부족함이 없었다.
식사 후 우리는 가족프로그램(야외게임)을 위해 모였다. 크게 울려 퍼지는 경쾌한 찬양을 들으며 침례교회라는 큰 공동체를 크고 작게 나누어 선한 경쟁들로 힘껏 임하는 게임들은 연령을 초월해 우리를 정말 즐겁게 했다.
알차게 준비된 게임도구들과 선물들로 1% 부족함도 없는 하나됨을 실감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땀 흘린 뒤의 점심 식사는 햄버거, 가장 바쁜 시간 가장 영업이 잘 되는 맥도날드를 닮은 주방은 형제들의 수고로 거의 300개에 육박하는 완벽한 햄버거가 준비되었다.
세상에서 지치고 곤한 우리 전 교인은 이 시간 이후 자유시간으로 휴식과 교제를 나누며 주님이 주신 자연과 호흡했다. 저녁 식사 후 공동체의 축복으로 하나된 우리는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저녁 집회에 모였다. “함께 자라는 공동체”라는 김형석 목사님의 달고 귀한 설교로 강건해진 우리는   무엇 하나 두렵지 않은 하루를 보내었다.
 
셋째날,
이른 아침 우리의 작은 이민을 정리하기 위해 분주하다. 멀리 캘거리에서 주일 예배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달려온 가정들도 많이 있어 함께 반갑게 예배를 드렸다.
3일 동안의 교육기관별 예배도 알차고 즐겁게 교사들의 헌신과 섬김으로 빛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수양회 식사시간 때마다 전날의 행사 장면이나 이전 시간의 모임 장면들이 생생히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져 같은 시간 다른 기관의 예배들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다른 지체들에게도 우리가 받은 동일한 공동체의 축복이 임하길 바란다.
수고하신 전교인, 전도사님들, 목사님들 모두의 하나됨을 향한 공동체의 축복은 성공적! 떠나면서 다들 아쉬워하는 모습들이었고, 내년에는  더 나은 수양회를 준비하자고 다짐했다. 그리고 2박3일의 MVP는 우리의 주권자이신 살아 계신 하나님!  <글 한인침례교회 친교봉사부, 사진 박형우 제공>

기사 등록일: 200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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