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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제일장로교회 강진우 목사 위임식열려
 
사진 설명) 강진우 목사(앞줄 가운데)의 위임식은 현 노회장이며 앵커리지 열린문장로교회 유재일 목사(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임시당회장인 밴쿠버 빌라델비아교회 천성덕 원로목사(앞줄 왼쪽 2번째)등 많은 외부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다. 앞줄 왼쪽 3번째는 이소정 사모



지난 7월23일(토) 낮 12시 캘거리 제일장로교회에서는 강진우 목사의 위임예배가 있었다. 이날 위임식은 앵커리지 열린문장로교회 담임목사이자 노회장으로 있는 유재일 목사가 위임국장으로서 위임식을 주재하였으며 이날 행사는 임시당회장인 밴쿠버 빌라델비아교회 천성덕 원로목사와 캘거리 교역자 교역자회 회장인 최창선목사 및 여러 외부인사들을 비롯하여 신도들 및 교민들이 참석하여 강진우 목사의 위임을 축하해 주었다.
목사 위임식에서 캘거리 영락교회 김창선 원로목사는 권면을 통해 “인생의 첫사랑이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듯이 강진우 목사께서 이번에 처음으로 담임목사직을 맡게 되었으므로 그 첫사랑의 마음으로, 주고 또 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그런 첫사랑의 만남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빕니다”라고 축원을 해주었으며 캘거리 한인장로교회 최창선 담임목사의 축사 및 각 신도들 및 교민들의 축하선물 전달식등이 이어졌다.
이날 위임예배에서 유재일 목사는 당회가 있는 교회에서 담임목사를 모실때는 위임식이라 부르고 당회가 없는 교회에서 담임목사를 모실때에는 담임목사 취임식이라고 부른다고 친절히 설명해 주기도 하였다.
이날 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강진우 목사의 답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제도 약 40여명의 성도분들이 교회에 나오시어 위임식 준비를 위해 애를 써주시는 모습을 보고는 위임식을 너무 거창하게 치루는 것 같아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이 많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먼곳에서 귀빈들까지 찾아주시어 더욱 마음이 불편했었습니다. 그래서 어제밤 이런 저런 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던 중,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잠이 막 들었는데, 제가 원래 꿈을 잘 꾸지 않는 편입니다. 일년에 보통 꿈을 꾸는게 두세번정도 밖에 안되는데, 두세번 정도 꿈을 꿀 때도 실제 현상처럼 생생하게 꿈을 꿉니다. 나머지 날들은 전혀 꿈을 꾸지 않고 또 꾸어도 무엇을 꾸었는지 기억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는 그 귀중한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제가 서있고 계속 양떼를 부르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푸른 초장으로 가자! 푸른 초장으로 가자!”라고 밤새 그렇게 외치고 있었습니다.
저는 꿈에서 깨어나 깨달은 바가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의 위임식은 축하받고 격려받는 자리가 아니라 양떼들과 더불어 한 목자가 세워지고 같이 하나님 나라도 찾아가는 결단의 시간임을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저는“하나님, 지금까지는 위임식을 축하받는 자리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부터 캘거리 제일 장로교회 성도님들과 힘을 합쳐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기도를 바쳤습니다.
또한 우리 가운데 예배가 회복되어 지고 하나님의 능력이 다시 살아 날수 있는 교회가 되고 신도들 모두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 캘거리 전체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어 전세계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같이 힘을 합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라고 답사를 마무리 하였다.
아울러 캘거리 제일장로교회는 지난 5월말부터 7월말까지 약 2개월간 공사가 있었는데 우선 본당을 전체적으로 개조하여 좌석 숫자도 늘리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좀더 새롭게 바꾸었으며 교육관도 기존 3개로 나뉘어 있던 것을 하나로 터서 넓혔고 또 지난 봄에 구입한 사택은 이번 공사때 지하를 교육관으로 새롭게 꾸몄다고 라병학 장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교회 공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었다.


강진우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
질문) 그동안 지내오셨던 이력을 간략하게 소개해 주십시요.
답변) 저는 1961년 7월 7일생이구요,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후 숭실대학원에서 실천신약을 공부하였으며, 목사 안수는 지난 93년도에 받았구요, 밴쿠버에 있는 트리미티 신학대에서 신약신학을 전공하였으며 이후 리젠트 컬리지에서 계속 신약을 공부하였으며 2001년부터 최근까지 빌라델비아 교회에서 시무를 하였습니다.

질문) 올해 제일장로교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코저 하시는 일은?
답변) 예배의 회복 즉 예배를 드리는 성도님들이 그 시간에 하나님을 만나고 진심으로 기도와 찬양을 드릴 수 있는 능력 있는 예배가 되도록 우선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런 예배의 기본이 갖추어 져야만 영적으로 충족해 지고, 교회내 모든 일이 잘 추진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질문) 제일장로교회로 오시는 것은 언제쯤 추진이 되었던 건가요?
답변) 지난 5월에 이곳 교회로부터 처음 연락을 받게 되었구요, 그때 캘거리에 와서 한주 설교를 하고 신도분들의 투표를 거쳐 제가 오는 것으로 결정된 것입니다.
제가 밴쿠버에 9년동안 있으면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지만, 영주권을 받게 되면 캐나다에 계속 남아 있으려는 제 의지가 많이 작용할 것 같아 영주권을 그동안 신청하지 않았었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이 하나님께 기도드렸던 것은 “제가 목회지를 결정하지 않게 해주십시요. 한국이나 미국 혹은 캐나다든 하나님께서 결정해 주시면 그 결정에 따르도록 하겠으며 영주권은 그때 신청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기도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임지를 결정해 주셨으니까 이제 영주권을 신청해야 겠죠.

질문) 끝으로 강목사님 가족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내 이름은 이소정, 큰 딸 혜린(Sydney, 93년생) 둘째 아들은 진이(Jayson, 97년생)입니다. 끝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5년 7/29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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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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