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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제2회 한인의 날 행사 성공적으로 마쳐
지난 8/13일(토) 캘거리 다운타운에 위치한 SHAW Millennium Park에서는 제2회 「한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화창한 날씨속에서 많은 교민들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본 행사는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각 무술도장에서 나와 각종 무술시범을 선보였다. 또한 밴쿠버 문화협회장을 맡고 있는 한창현씨 외 5명이 출연하여 탈춤과 송파산대놀이를 선보였으며 에드몬톤의 사물놀이팀과 최진이씨 무용팀의 공연 등도 선보였다. 이외 교민씨름대회, 배구대회, 사생대회 및 전통놀이등이 계속되었으며 오후7시부터는 청소년 밴드와 초청가수 리즈의 공연이 이어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한인의 날] 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인 규모는 줄어들었으나 짜임새 있는 행사내용으로 한인동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한인뿐만 아니라 캘거리 시민들도 행사장을 찾아 관람함으로써 한국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날 오전 10시경 앨버타 한인여성회 회원들의 태극기 입장과 한국전 참전용사들 및 해병전우회의 행진으로 시작된 제 6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는 성악가 윤소연씨가 캐나다와 한국 국가를 불러주었으며 교역자 연합회 회장인 최창선 목사의 시작기도 및 최충주 밴쿠버 총영사의 인사말등이 있었다. 이어 이유식 캘거리 문협회장의 "광복 60주년"이란 시 낭독 및 이덕흥 노인회장의 만세삼창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인 Veteran#54, #72 그리고 대전광역시, 에드먼튼해병전우회에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그동안 한인동포사회를 위해 힘써 준 라병학씨와 김희성씨에게는 공로패가, 김마리아씨에게는 봉사상이 수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충주 총영사 내외 및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캘거리와 자매도시인 대전광역시에서 강홍철 과장외 3명, 웨인카오 주의원, 앨버타 100주년 기념대사, 잭 패라튼 명예총영사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에드몬톤에서는 최성두 한인회 부회장 및 해병대 1기인 에드몬톤 해병전우회 정대흥씨도 본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왔으며 그외 캘거리 주요 한인인사들이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올해는 지난해 실시되지 못했던 교민배구대회가 다시 개최되었는데 한인침례교회가 청년부와 장년부 모두 우승을 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장년부 배구대회에서는 올해 첫 출전을 한 록키뷰 침례교회가 결승전까지 올라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결승전에서 마지막 세트에 듀스(동점)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를 펼쳐 많은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그외 격파왕 선발대회 및 씨름대회, 사생대회, 전통놀이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려 많은 교민들과 캘거리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술시범에서는 유명옥 태권도장, 윤병옥 합기도장, 이찬우 태권도장 및 WTM종합무술등에서 참가해 놀랍고 멋진 기술들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고 특히 칼과 헤머등을 사용한 고난이도의 무술은 관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는 우리나라 전통무술의 우수성을 캘거리 시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오후 6시부터 시작예정이었던 초청가수 리즈의 공연은 음향기기의 고장으로 1시간 30분여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공연 시작후에도 일부 스피커의 문제가 있었으나 모국의 인기가수 리즈는 한시간 이상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노래를 선사하여관객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오후 8:30분경 한인침례교회 청소년 밴드인 STE가 피날레를 장식했는데 실력있는 연주실력으로 청소년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끝으로 이날 열린 각종 행사에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사생대회> 대상 - 양진성(4학년)
최우수상- 초등2부: 김지영(5학년), 초등1부: 정혜윤(2학년), 유치부: 김연재(5살)
우수상- 초등2부: 조준석(5학년), 박새미(4학년), 초등 1부: 류효정(2학년), 김성은(3학년), 유치부: 최윤정(5살), 정진(6살)
<씨름대회> 1등: 현동훈 2등: 김범근 3등 : 양승만 4등: 김삼용
<배구대회> 장년부 1등: 한인침례교회 2등 : 록키뷰침례교회, 청년부 1등: 한인침례교회 2등: 한인장로교회, 장년 MVP: 이희규 청년 MVP: Donald Oh
<격파왕 선발대회> 여자주먹격파 : 엔드리아 남자주먹격파: 류영환
이외 황인윤씨가 상품권추첨에서 밴쿠버 -서울 왕복 항공권 티켓을 받는 행운을 안았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5년 8/19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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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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