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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한인회, 타운홀 미팅 가져
 
지난 8/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김중현 한인회관(확장)건립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진행하에 에드몬톤한인회 (이하 “한인회”) 가 주최하고 에드몬톤대한노인회와 (이하 “노인회”) 에드몬톤실협인협회가 (이하 “실협”) 후원한 “타운홀 미팅”이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llerslie Road Baptist Church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현 주정부의회의 리더이자 고등교육부 장관이며 앨버타주의회 의원인 데이브 핸콕 (Honourable Dave Hancock, 이하 “핸콕의원”) 의원과 전임 한인회 회장들, 각 한인 단체장들 (노인회, 한인금융센터, 실협, 한글학교, 장학회 등) 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약 45분간에 걸친 한국식 부페 식사를 마친 후, 차상복 한인회장의 인사말씀, 채예문 박사의 에드몬톤 한인커뮤니티 소개, 김중현 후원회장의 한인커뮤니티 주요 단체장들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 이날의 순서는 박혜정 솔리스트의 독창 및 핸콕의원과의 본격적인 질의와 답변의 순서로 이어졌고,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해 사용가능한 주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토의가 주를 이루었다.
핸콕의원의 설명으로는 현재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하여Community Facility Enhancement Program (번역상, 커뮤니티 편의시설 향상 프로그램, 이하 “CFEP”)와 Community Initiatives Program (이하 ”CIP”) 등이 제공될 수 있으며, 한인회와 같은 비영리 단체가 그 단체를 위한 건물의 신축, 증축 등등의 목적으로 자금을 필요로 할 경우 CFEP의 경우 최대 $125,000.00 까지, CIP의 경우 최대 $75,000.00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두가지 프로그램의 동시 사용가능 및 그에 대한 인구 충족수 여부에 대한 윤태남님의 질문에 대해, 인구 충족수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두 프로그램에 대한 동시 신청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핸콕의원의 설명이었다.
이어서 복종한 실협 회장으로부터의 소규모 한인 비지니스맨들이 봉착하고 있는 어려움들, 예를 들어, 소규모 한인 업체들이 근처에 들어서고 있는 대규모 매장들로 인해 타격을 받는 문제, 현재 활황인 오일산업 등으로의 인력유출로 인한 한인 비지니스들의 구인난을 위하여 해외인력들을 유치하는 문제, 대규모 매장과 소규모 매장의 매출 품목에 대한 차별화 등에 대한 질문과 토의가 있었다.
핸콕의원은 그도Grand Prairie와 같은 지역에서 유사한 상황을 목격하고 있으며, 그 커뮤니티에 속한 이들이 그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동시에 좋은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관계를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반면, 규모별 소비품 판매 품목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는 것과 세븐/일레븐 등과 같은 소매체인점들의 무시못할 경쟁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핸콕의원은, Ministry of Human Resources & Development of Canada < 인력자원부서>를 통한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 노력은 계속되어 왔으나, 이민자의 대다수가 대학졸업자임으로 인한 단순 노동력으로의 전환의 문제, 단기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을 위해 고용주들이 준비할 스폰서쉽 등 이민정책상의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의견이었다.
또한 김동정 노인회 회장으로부터 시니어들의 자체 운영이 가능한 아파트시설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핸콕의원은 시니어 복지 프로그램은 Housing과 Capital Health가 잘 조화되어야 할 사항이며, Chinese Benevolent Association을 모델로 삼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시설건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한인커뮤니티가 필요로 할 경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닥터 소병채로부터의 현재 언어 및 음식등의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인시니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가능 여부에 대한 질문 또한 있었다. 그리고 정재흥 한인회이사의 부인으로부터 노인치매를 겪는 이들에 대한 보조프로그램의 유무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핸콕의원의 견지에서도, 노인들은 지속적인 커뮤니티 모임이나 차량 제공 등등 다방면의 도움이 필요하며, 특히 언어 등의 장벽이 그들의 노후생활의 장애가 된다면 그 도움의 정도는 더할 것이다.
현재 East Indian Women’s Association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으므로, 한인커뮤니티도 그를 참조삼아 본보기로 적절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진행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그의 의견이었다.
그리고 이미 문화회관이 주정부로부터 $125,000.00에 대한 그랜트를 받았다고 하는데,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해서도 최대 $125,000.00의그랜트가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핸콕의원은 그랜트는 project-by-project basis (매 프로젝트 별로) 수여되는 것이므로 가능하다는 답변이었다.
그 이외에도 현재 에드몬톤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들< 조기유학생들 포함 > 이 겪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다.
끝으로 핸콕의원은 2004년 기준, 한국은 캐나다에 있어 제 4위의 교역국가이고, 개인적으로 1997년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특히 강원도와는 자매결연을 맺어 교육 및 문화적 교류를 나누고 있음을 강조했다. 핸콕의원 자신도 강원대학교과 한림대학교을 방문했음을 밝혔다.
김중현 후원회위원장의 핸콕의원에 대한 감사와 한인단체와 캐나다 정부간의 지속적인 긴밀한 관계에 대한 기원으로서 약 4시간에 걸친 타운홀미팅이 끝을 맺었다.
(기사 제공 : 에드몬톤 한인회)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5년 8/26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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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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