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금) 오전 5:30분부터 캘거리 실협(조구하 회장)에서 주최하는 한인송년파티가 Mcmahon Stadium내 Red & White Club에서 개최되었다.
약 310명의 교민들및 외부인사들이 참여한 본 송년파티는 오후 5:30분 칵테일 파티로 시작이 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밴쿠버 최충주 총영사 내외, 밴쿠버 실협 회장이자 차기 캐나다 실협회장으로 선임된 김영필 회장, 조정구 에드몬톤 실협 부회장과 캘거리 황영만 한인회장등이 참석하였으며 아울러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Wayne Cao MLA 주의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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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30분부터 김성우씨와 이미진씨의 사회로 진행된 공식 행사는 교민 최미경씨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캐나다와 한국의 국가를 불러주는 것으로 시작이 되었으며 이후 주요 인사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날 조구하 캘거리 실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협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서부캐나다 실업인 협회가 뭉치고 또한 캐나다 실협 전체를 하나로 묶게된 것이 가장 큰 성과였으며 지금까지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회원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Wayne Cao 주의원은 최충주 총영사와 김영필 밴쿠버 실협회장에게 앨버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스탬피드 혁띠 버클을 선물로 증정하였으며 또한 Cao씨는 앨버타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뜻에서 조구하 실협회장과 황영만 한인회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여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외 공급사들이 제공하는 장학금 수여식에는 총 11명의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 영광을 가졌다.
약 7:30분부터는 식사시간이 시작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강인자(캘거리 교민) 한복 디자이너의 총 감독아래 한복 패션쇼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한복 패션쇼에서는 10여명의 모델들이 나와 아동, 청년기 한복과 기녀복, 현대 창작한복과 생활한복등 다양한 한복을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웨딩한복과 궁중한복은 색과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선보였다.
아울러 무용가 최진이씨는 멋진 부채춤으로 교민은 물론 케네디언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하였다.
이후 김성우씨의 진행으로 각종 장기자랑과 게임 그리고 경품추첨등이 이어졌는데, 재치있고 유머감각 넘치는 사회자의 멋진 사회솜씨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이후 라이브 밴드 Plus 4가 나와 멋진 음악을 선보이는 가운데 댄스파티가 이어졌으며 행사는 밤 1시경까지 계속되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5년 11/2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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