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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희씨 캘거리 노인회 새 회장으로 당선
 
지난 11월 26일(토) 오전 11시 한인침례교회에서는 약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캘거리 노인회 2005년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는 김형석 침례교회 담임목사와 황영만 한인회장의 인사말로 시직되었으며 이순우 회장의 지난 1년간의 사업보고및 결산보고가 있은 후 신임노인회장 선출이 있었다.

신임회장 선출에는 이순우씨(현 회장)와 서병희씨 두사람이 추천을 받았으나 이순우씨는 사퇴를 선언해 서병희씨 단독 출마로 선거가 실시되었으며 회원중 과반수 이상을 얻어 서병희씨가 노인회 2006년 신임회장으로 선출이 되었다.
캘거리 노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회장으로 선출된 서병희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원들 모두 노인회를 통해 즐거운 여가선용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자금 확보를 위해 카지노 봉사도 준비를 하겠지만 준비기간이 최소 2년은 걸릴것이며 또한 다른 컴뮤니티내 노인회등과 연계를 통해 각종 행사도 실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총무로는 정인화씨가 선임되었다.
캘거리 노인회는 지난 1997년 이순우씨가 회장직을 맡은 이후 이덕흥씨와 함께 지난 9년간 노인회를 이끌면서 많은 수고를 해준바 있다.
이날 총회에는 이원재 한인학교 이사장(겸 노년대학 교장)이 참석하여 내년도 노년대학 학과과정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노년대학 명의로 노인회에 후원금 $200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원재 이사장은 이날 노인회 회원으로 가입해 많은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총회가 끝난 후 회원들은 침례교회 신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식사 시간을 갖은 후 윷놀이등 노인잔치를 열어 오후 3시경 행사를 마쳤다.
끝으로 이원재 노년대학 교장이 발표한 내년도 노년대학 강좌계획은 다음과 같다.

노년연금 및 정부 지원책 (연방정부)
노인재산 관리법 및 투자법 (Royal Bank)
사기, 신분증 도난관련 기본 상식(노인 후원회)
노인 안전사고 및 범죄 방지책 (캘거리 경찰서)
노년 심장마비와 뇌졸증 예방책(캘거리 의료보건소)
시정부 노인서비스 프로그램 설명(캘거리 시청)
기타 건강, 영어회화, 스포츠댄스등등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5년 12/2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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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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