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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에 피어난 큰 감동_숨은 한인 봉사자 김광오씨 부부
앨버타의 소도시 Redwater의 Vinla 스쿨, 50여명의 어린 학생들이 방과 후 유도 클럽에 등록하여 한인 자원 봉사자로부터 수련을 쌓고 있다.
교민 김 광오씨는 이 곳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학셍들에게 무료로 유도를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의 교장인 Tom Wilkinson은 김 광오 씨에 대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무료 자원 봉사를 한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며 또한 쉬운 일도 아닙니다. 그가 지도하는 유도 클럽은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는 훌륭한 지도자로서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김 광오씨는 태권도 2단과 유도 4단의 실력을 갖춘 무도인으로서 유도를 사랑하고 또 지도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자원봉사로 유도를 가르치기 시작한 초기 두 달 동안에 학생들의 실력이 날로 향상 되는데 무척 고무 되었다고 말하며 단순한 육체적 단련 만이 아니라 유도의 정신수양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노력 또한 간과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의 수련생 중 47명은 6학년 미만에 해당하는 어린 학생들이지만 작은 몸집으로도 그보다 두배 세배 큰 덩치의 상대와 대련 하더라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정확한 기술구사를 강조 한다고 한다.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 것이 바로 유도의 매력이라고 설명하며 태권도와 유도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유도는 수비형, 태권도는 공격형 무술 이라고 설명한다. 앨버타내 유도대회에도 학생들이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제대로 지도하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말한다.
열성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김 광오 씨와 그의 부인 김 연경 씨는 학교 관계자나 학부형뿐만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칭송이 자자하다. 
현재 Bellis(에드몬톤에서 북동쪽으로 약 1시간 반거리)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 광오 씨 부부는 지금 3월로 예정된 봉사 일로 무척이나 들떠 있다. 바로 한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15명의 어린이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Vinla 스쿨에서 공부를 하게 된다. .
독실한 기독교인인 부부는 이천에 있는 덕평 개신교회, 그 부부가 다니는 에드몬톤 한인 장로교회의 도움을 얻어 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없는 환경에 있는 고국의 어린이 들에게 한인의 따뜻한 온정을 쏟고 있는 것이다.
작은 마을에 피어난 자랑스런 한인의 향기가 크게 번져나가고 있다.
(기사 : Fort Saskatchewan 소재 The Review 지역신문에서 발췌)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2/3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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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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