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앨버타 주민들은 미국의 이웃들과 같이 좀더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자리에 들게 된다. 앨버타 주 정부는 지난 2일 미국의 주와 캐나다의 다른 지방과 함께 일광절약시간제 즉 써머타임을 한달 늘려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써머타임 제도는 내년 봄부터 3주 일찍 시작하고 가을에는 1주간 연장 실시 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이는 주 정부의 승인을 거쳤다. 지난해 여름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를 제안했었으며, 이를 통해 각 가정과 사업장의 조명 시간을 줄여 에너지 절약 효과를 유도하려는 것이다. 조정된 써머타임 적용기간은 내년 봄 3월 두 번 째 일요일부터 11월 첫 일요일까지로 늘어 난다. 현행 실시기간은 4월 첫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까지이며 따라서 약 한 달의 기간이 연장 되게 된다. 앨버타는 온타리오, 매니토바, 퀘벡에 이어 미국의 써머타임에 시간을 조정하는 국내 네 번 째 주가 된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2/10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6 CNDrea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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