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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희 여사, 이민자 노인상 수상
 
2008년 이민자 노인상(Immigrant Seniors Award)에 전임 한인노인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서병희 여사가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상을 하여 한인사회에 경사를 맞이 하였다.
CCIS (Calgary Catholic Immigrant Society, 캘거리 가토릭 이민자협회)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민자 노인상’은 이민자들 중 은퇴후에도 왕성한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을 하는 이들중 매년 남녀 1명씩 선정하여 시상을 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한인이 수상을 하게 되었다.
약 120여명의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노인분들이 주축이 된 중국과 필리핀 전통무용 공연등이 펼쳐졌으며 지난해 수상자였던 필리핀 출신 리디아씨는 인사말을 통해 “노인들이라 하더라도 더욱 활동적인 생활과 많은 봉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였다.
이날 함께 상을 받은 남자수상자인 Karim Khimani씨는 1974년 아프리카에서 캐나다로 이민와 CP Rail에서 25년간 근무하고 은퇴하였으며 따뜻한 마음과 열정으로 지금까지 많은 봉사활동을 하여 이 상을 받게 되었다.
조현주 현 노인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수고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서 여사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분의 봉사로 한인사회가 많이 발전 할 수 있었다”며 서 여사의 노고를 높이 치하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태석 장로(초대 노인회장), 조현주 현 노인회장등, 이순우, 이덕흥 전임 노인회장과 이민수 전임 한인회장, 이춘호 한인라이온스클럽 회장등 노인회원 및 한인들 약 10여명의 참석하여 이번 서 여사의 수상을 축하해 주었다.
서병희 여사는 1934년 출생, 1956년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부속고등학교서 수학을 지도하다가 남편 김해연씨가 몬트리올 소재 맥길 대학으로 유학을 오게 되어 1964년 캐나다로 이주하였다. 지난 2002년 남편 작고 이후 캘거리로 건너 온 서 여사는 2006년 캘거리 한인노인회 첫 여성회장으로 당선되어 봉사한바 있으며 현재는 라이온스 클럽 멤버이자 한인회와 노인회 이사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고인이 된 남편 김해연씨와의 공동 명의로 한인회관 확장건립기금 1만불을 쾌척하여 주의의 모범이 되기도 하였다. 서여사는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는데 아들 김상태 교수는 현재 미국 위스콘신 소재 ‘IT생명공학 연구재단’의 총괄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딸 김희성씨는 최근 캘거리 센터지역서 자유당 후보로 연방국회의원에 도전한바 있다. (취재 김민식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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