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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상원의원, 캘거리에서 청년 대상 간담회 가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캘거리를 방문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11일 캘거리한인장로교회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마틴 의원은 한인청년들을 위해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미래비전을 갖고 한인과 캐나다사회의 교량역할을 해줄 것을 청년들에게 당부했다.
마틴 의원은 “1.5세대 이상은 반은 한국인이고 반은 캐나다인이어서 어느 커뮤니티에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세대”라며 “딸이 4살때 생김새가 동네친구들과 다르다며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을 때 이 아이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정치인이 된 배경을 소개했다.
마틴 의원은 또 “Northwest Territories에서 주의원을 하다가 지금은 장관이 된 한인여성 Sandy Lee씨와의 만남이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면서 “그녀는 1.5세대가 한인사회는 물론 캐나다사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는 세대라며 용기를 주었다”고 말했다.
마틴 의원은 이와 함께 국회 인턴쉽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정치쪽에 관심있는 캘거리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틴 의원은 “‘Ottawa Internship Program’은 오전에는 공부하고 오후에는 의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며 정치무대의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안내하며 “아직은 준비단계이지만 오는 가을 또는 내년 초 정도면 전국의 한인대학생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에 7살때 이민을 와 몸소 1.5세대의 아픔을 겪었던 마틴 상원의원은 현직교사 시절인 2003년에 한인 1.5세들의 모임 단체인 C3(Korean Canadian Coactive)을 결성해 봉사활동을 해 왔다. 또 차세대 정치인과 사회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 1.5세대와 2세를 중심으로 CK클럽(Canada Korea Club)을 조직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초에 한인 최초로 상원의원에 임명된 마틴 의원은 상임위원회에서 주로 인권과 사회쪽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수개월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캐나다 한인사회의 정치적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영민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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