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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연방 총리, 올해 스탬피드 이례적 불참 - 팬데믹 기간 빼고 매년 참석했던 행사에 빠져 배경에 관심
스미스 주수상과 NDP 넨시 대표 등 주요 정치 인사 대거 참석
Globe and Mail 
(안영민 기자)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캘거리 스탬피드는 정치인들에게 대중의 지지를 끌어모으는 중요한 행사로 꼽힌다. 앨버타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와 새로운 NDP 대표 Naheed Nenshi는 이번 행사에 동반 참석해 팬케이크를 구울 예정이다.

하지만 해마다 참석했던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3년에 자유당 대표가 된 이후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행사에 참석해 왔다.

2일 Globe and Mail은 디지털 신문 Politico가 그의 불참을 처음 보도했다고 밝히고 두 명의 자유당 소식통을 인용해 총리가 스탬피드 투어의 일환으로 당 모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그의 참석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총리의 스케쥴을 관리하는 자유당 관계자는 총리가 올해 스탬피드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다른 지역에 행사가 있다고 전했다. 총리가 스탬피드에 참석하지 않는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근 토론토-세인트 폴 보궐선거에서 자유당이 충격적으로 패배한 직후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당 안팎에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이 지역구는 최근 31년 동안 자유당의 텃밭이었다. 토론토에서 자유당이 의석을 빼앗긴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보수당은 6일 스탬피드에서 모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당 대표인 Pierre Poilievre가 이 행사를 주관하며 행사장에 오버플로 텐트를 추가할 정도로 참석 인원이 늘었다고 보수당 측이 전했다.

Poilievre 대변인인 Sebastian Skamski는 성명을 통해 “트뤼도 총리가 스탬피드에 나타나지 않는 것은 저스틴 트뤼도가 숨어 있기를 바라는 앨버타의 자유당-NDP 의원들에게 안도감을 주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조롱했다.

총리는 지난 6월 초 캐나다 지자체 연합 회의를 위해 캘거리를 방문했을 때 정부의 소비자 탄소세 부과 정책을 홍보하면서 그 자리에 참석한 시장들로부터 야유와 박수를 동시에 받았다.

NDP 대표 Jagmeet Singh의 사무실은 올해 스탬피드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oungminahn.1@gmail.com)

기사 등록일: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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