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립 공원청(Parks Canada)에서 단풍을 보기 위해 앨버타 록키로 몰려드는 인파로 인한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올가을 처음으로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셔틀은 Lake Louise Overflow주차장부터 Moraine Lake 주차장까지 운행되며, 오는 21일, 22일, 28일, 그리고 29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최근 몇 년간은 단풍놀이 기간 중에 Moraine Lake의 주차장이 꽉 차자, 사람들이 좁은 길가를 따라 몇km나 주차를 하는 일이 빈번해 RCMP측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Moraine Lake Road의 임시 폐쇄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도 장애인 차량과 셔틀 버스를 제외한 차량은 통행이 일시적으로 금지된다. Lake Louise RCMP인 Jeff Campbell은 무료 셔틀 서비스로 인해 교통 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또한 Campbell은, 트랜스-캐나다 고속도로에서 Lake Louise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구간의 제한 속도가 2주 동안은 90km/h에서 70km/h로 하향 조정된다고 전했다.
국립 관광청측에 의하면 이외에 Arnica Lake, Boulder Pass, Big Beehive, Saddleback 그리고 BC주 Radium 근처의 Floe Lake지역, 카나나스키 컨츄리 지역의 Pocaterra Ridge와 Burstall Pass 지역 역시 단풍이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박연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