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소재 건설시공업체인 시공사(대표 정순천)가 최근 큰 행운을 거머쥐었다.
정 대표는 지난 2월에 캘거리 스탬피드 경기장에서 열렸던 2015 RONA Contractor Show 에서 진행된 경품 이벤트에 참가해 벤츠사 업무용 밴인 스프린터(4륜구동 디젤, 시가 5만불)을 상품으로 받았다.
주택 공사자재 판매 회사인 RONA사는 매년 전국의 시공업체들을 초청해 박람회를 열고 있고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는데 전국에서 딱 한 업체를 뽑는 이 이벤트에 캘거리 한인업체가 당첨된 것이다. 매년 실시되는 RONA Contractor Show 는 2월 BC주 캘로나를 시작으로 에드몬톤과 캘거리를 거쳐 SK주, 마니토바주와 토론토를 거쳐 5월 중순 St. John에서 끝나게 된다.
올해로 시공업체 경력 15년째를 맞이한 정 대표는 그 동안 줄 곳 RONA를 이용했지만 이번 경품 응모는 처음인데 당첨이 되는 행운을 누렸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