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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락, 오일 샌드 주변 커뮤니티 직격탄
해고 본격 시작, 포트 맥머리 인근 지역 경제 위축
(사진: 캘거리 헤럴드) 
에너지 부문의 감원 바람이 본격화되면서 앨버타 오일샌드에 드리운 먹구름이 점점 짙어 가고 있다.
유가폭락의 영향이 에너지 부문 관련 산업 전반에 닥쳐오고 있는 정황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유가폭락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포트 맥머리에서는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 오고 있는 분위기이다.
포트 맥머리 오일 필드에서 수송을 담당하고 있는 Lac La Biche 수송회사는 “오일 가격이 이 상태로 지속될 경우 인력 해고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곧 레이 오프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 회사의 운영담당 매니저인 와라와 씨는 “이미 많은 프로젝트들이 중단되기 시작했으며 어떤 회사는 올 가을까지 생산을 멈추기로 했다”며 “우리 회사의 130여 명의 수송 담당 운전사들 중 많은 인력이 집으로 돌아 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포트 맥머리에서 반경 5시간 내에 Lac La Biche, 보니빌과 콜드 레이크 등의 커뮤니티는 에너지 회사들의 생산 중단이 시작되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대부분의 주민들은 오일 생산과 관련된 직업으로 생계를 꾸려 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 집 건너 실직자가 발생할 처지에 놓였다.
이들 지역에서 오일 생산을 하는 회사들은Canadian Natural Resources Ltd, MEG Energy Corp., Cenovus Energy Inc.그리고 Imperial Oil Ltd 등으로 이미 투자 감소를 발표한 바 있어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은 에너지 부문의 인력감축과 투자 축소가 이어지면서 일 때문에 임시로 거주하던 사람들이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되어 숙박업, 레스토랑 등 관련 업계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세수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Lac La Biche의 2013년 인구 통계에 따르면 12,000여 명의 주민들 중 26%가 외지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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