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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민들, 경제 전망에 비관적
설문조사 49%가 비관적, 낙관적 답변은 24%뿐


프렌티스 주 수상의 앨버타의 재정상태에 대한 암울한 메세지는 앨버타 주민들에게 잘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Mainstreet Technologies가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는 앨버타 주민의 25%가 앞으로 다가올 주의 재정상태에 대해 경제적인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며, 이에 대해 걱정하고 고용시장이나 물가상승, 주택시장등의 이슈들을 연관지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 설문조사는 앨버타의 3,184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수상이 유가 하락으로 앨버타 재정에 대한 경종을 울린 지 일주일 후에 진행되었다. 주수상은 70억불의 수익이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설문조사는 또한 응답자의 49%가 앨버타 경제에대해 비관적이라고 생각했으며, 오직 24%만이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고 나머지는 이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앨버타 주민들은 스스로의 재정상태에 대해서는 훨씬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의 48%는 본인 가정의 재정상태에 대해서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으며, 28%만이 비관적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배럴당 미화 50불이하로 하락한 유가에 대해서는 46%가 향후 12개월안에 다시 유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고, 30%는 현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14%는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 광범위한 질문으로 앨버타 경제가 침체기에 들어설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40% 침체기에 들어갈 것으로, 37%는 그렇지 않다고 각각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주수상이 앨버타의 경제 및 정책 문제에 대해 어떠한 대응을 하더라도 큰 효과를 보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Mainstreet의 공동 대표인 데이브 발렌타인씨는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는 앨버타의 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며, “주민들은 조금씩 현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이와 같은 상황은 모든 정치인이나 정당들에게 묘책을 내기 어렵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Mainstreet 설문조사의 첫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주수상이 최근에 생각하고 있는 PST(Provincial Sales Tax)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시작했다. PST는 주정부의 수익을 올리는 가장 최악의 방법으로 꼽혔으며 오직 9%의 지지율을 얻었다. 또한, 응답자의 15%만이 세율을 올리는 것에 찬성했으며, 정부의 지출을 줄이는 것에 대해 43%의 응답자가 찬성을 했다.
지난 월요일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재정부의 로빈 캠벨 장관은 정부는 가능한 모든 옵션들을 고려해야 하지만, 자신이나 주수상 모두 PST를 원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정부는 지출을 삭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몇 주안으로 예산안이 각 부서로 발송될 것으로 보인다.
캠벨 장관은 정부가 에너지 분야로 인해 예산이 감축되는 것에 대한 영향 이외에, 앨버타 주민들과 외부 투자자들이 앨버타 경제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 더 커다란 난제라고 전하며, “어떠한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얘기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경기침체에 대해 끊임없이 말하고 걱정을 하게되면, 경기침체는 나타날 것이고 이는 사람들의 경제에 대한 확신을 잃게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 분야로 인한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앨버타주 경제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좋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는 PST를 포함한 정부의 세율인상정책에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CFIB Alberta의 디렉터인 Richard Truscott은 새로운 세율은 스몰 비지니스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정치인들로 하여금 지출부분의 검토를 비교적 소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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