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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회사 주주들, 주머니 텅 빈다’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회사마다 배당금 축소 발표
(사진: 캘거리 헤럴드) 
에너지 회사들이 지난 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회사마다 배당금 축소에 나서고 있어 주주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질 전망이다.
신크루드 캐나다 오일 샌드 컨소시엄의 최대 투자자인Canadian Oil Sands Ltd가 배당금 대폭 축소 또는 배당금 전액 삭감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해 4분기, 특히 유가가 급격하게 하락하기 시작한 12월의 오일샌드 의 실적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이다.
RBC 도미니언 증권사의 그렉 파디 분석가는 “케네디언 오일 샌드 사의 12월 실적이 심각하게 저조했다. 지난 12월 3일 배당금을 43% 축소한다고 발표할 당시부터 실적이 크게 악화되고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가는 “일부 에너지 기업들은 배당금을 주기 위해서는 빚을 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에너지 회사들의 실적이 심각한 상황임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에너지 회사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고 있음을 확인했다. 선코 에너지, 허스키 에너지, MEG에너지, 세노버스, 엔카나 등의 실적도 지난 해 3분기에 비해 60퍼센트에서 심지어 200퍼센트까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회사들의 지난 4분기 실적 악화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올 해 1사 분기 실적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에너지 부문의 충격이 시장의 예상보다 클 것임을 시사했다.
유가폭락으로 캐나다 에너지 부문의 실적 악화뿐만 아니라 캐나다 달러의 하락세 지속과 중앙은행의 이자율 인하까지 캐나다 경제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으로 번져가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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