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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 인플레 낮아지고 소비 활성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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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 악재 뒤집고 소매업 매출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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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12월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9% 16.6%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은 11월의 2%에서 12월1.5%로 감소했다. 인플레가 감소한 것은 유가 하락과 관련이 있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8개 분야 중 7개 분야 가격이 올랐음에도 유가 하락이 전체적 균형을 맞춰주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항목은 천연가스로 16.5% 올랐고 고기류가 13.1%, 담배가 11.4% 올랐다. 이 3항목은 11월에 올랐다. 그러나 12월 하락된 유가가 상승된 항목의 인상분을 상쇄 시켜 약한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다. 이번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유가는 6월부터 12월까지 24.6% 하락했고 11월, 12월 두 달 동안 하락폭은 9.8%였다. 반면 핵심 물가 상승률은 2.2%로 11월 핵심 물가 상승률은 2.1%였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핵심 물가상승률을 2% 선에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낮은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의 요인이 되었다고 보고 있다. 중앙은행은 이번에 1% 금리를 0.75%로 인하했다. 그러나 금리가 인하된 이면에는 낮은 원유가격이 작용하였다. 낮은 원유가격이 인플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또한 중앙은행은 2015년 인플레이션이 1%까지 내려갔다 2% 선에서 유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소매업 판매액은 0.4% 증가한 430억 달러다. 판매액 증가를 견인한 종목은 13.4% 증가한 신발산업과 4.9% 증가한 의류산업이었다. 반면 주류부문에서는 0.5% 식료품은 0.4% 감소했다. 유가하락이라는 악재를 뒤집고 소매업이 증가한 현상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놀라움을 표시했다. 자료에 따르면 퀘벡, 온타리오, 매니토바, B.C.주에서는 활발한 경제활동이 일어났고 앨버타, 사스캐추원에서는 경제활동이 저하되었다. 경제전문가들은 소매업의 활발한 행보를 한 것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낮은 유가는 사람들의 지갑을 두둑하게 할 것이고 사람들은 그 현금을 소비한다. 2015년에도 지난 11월, 12월 같은 현상이 지속 될 것이다”라고 경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오충근 기자)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는 가정에서 소비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화 용역의 평균가격을 측정한 지수로 소비자 물가지수의 변동률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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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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