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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기관들, 모기지 금리 낮추나
매우 경쟁적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책
 

온라인으로 모든 것을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게 되면서, TV를 사는 것부터 모기지를 선택하는 것까지 사람들이 쇼핑을 하는 방법이 바뀌어버렸고, 이는 모기지 대출 기관들로 하여금 조금 더 창조적인 방법으로 경쟁을 하게 만들었다. Spin Mortgage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파입키는 “대출 기관들이 모기지의 옵션들을 빼며 금리를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항상 낮은 모기지 금리를 찾는데 집중해 왔지만, 이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으로 모든 이율의 비교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금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정보는 은 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볼 수 있다. Canadalend.com의 대표인 밥 아가왈은 “이전에 들어오던 문의 전화의 질문들은 ‘어떻게 하면 빨리 상환을 할 수 있을까요?’나 ‘집을 리파이낸스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이었던 것에 비해, 요즘에 걸려오는 전화의 대부분은 금리가 얼마인지에 대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브로커들은 금리가 낮아지는 것이 결코 나쁜 일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이는 종종 혼란을 빚어내기도 한다고 말한다. 모기지 계약이 대부분 평준화되어있었던 것에 비해, 이제는 많은 조항과 조건들이 포함되어 있고, 어떤 경우에는 소비자들이 다른 모기지 간의 차이점을 알아내기가 힘들 정도라고 한다. 파입키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금리를 찾고 그 금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조건들을 이해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라며, “오히려 몇몇의 은행이나 브로커들이 이러한 정보를 명확하게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어떤 경우에는 모기지 금리를 현재보다 더 낮게 제공하면서, 모기지 상환을 일찍 할 경우 물게 되는 페널티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 파입키는 베이시스 포인트를 5만큼 올리게 되더라도 그 차이는 수 천 불에 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기 상환의 특권은 대출자들로 하여금 페널티 없이 정기적으로 나가는 모기지 금액 이외에 추가로 일정 금액을 상환하여, 모기지를 더 일찍 갚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몇몇의 대출기관들은 이를 특정 금액으로 제한하여 금리의 변화로 대출자들이 모기지를 바꾸거나 옮기는 것을 간접적으로 막고 있다.
파입키는 현재의 경쟁적인 시장에서 대출기관들이 금리를 낮추려고 노력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새로운 모기지들이 늘어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출기관들은 이윤을 낮추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 노력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Meridian Credit Union의 부대표인 빌 와이트는 경쟁적인 상품이나 금리를 내세우지 않고는 고객들을 유치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전했다. Meridian은 현재 18개월 모기지를 1.49%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상품을 단기적으로 내놓고 있으며, 와이트는 “이는 캐나다 역사상 가장 낮은 금리이며, 벌써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담을 한 후에는 더 높은 금리의 5년 모기지로 돌아서고 있는데, 그 이유는 5년 모기지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더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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