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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부채 총리도 걱정할 정도
주택 경기 지역적으로 일정하지 않아
사진출처: 캐나다 통계청 

지난 목요일 하퍼 연방총리는 이례적으로 캐나다 가계가 주택 몰기지에 지나치게 노출되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주택시장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주택시장 상황이 일정하지 않아 현재의 가계 부채 수준으로 볼 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갖고 있는 데이터의 지표는 채권 채무 모두 낮은 이자율을 유지하므로 가계 부채 관리가 용이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일부에서 과도한 현상을 보이고 있어 대출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하퍼 총리는 “정부의 분석에 따르면 주택 시장은 장기간 안정되고 단단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주택 가격은 전체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밴쿠버 토론토 지역의 상승세가 눈에 띠는 반면 캘거리를 비롯해 몇 몇 지역은 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캘거리, 빅토리아, 위니펙, 할리팩스 등 11개 주요 도시 부동산 가격은 정점을 지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주택 가격은 2009년 이후 평균 37.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에 밴쿠버는 42.3%가 올랐고 토론토는 52.9% 올랐다. 그러다 두 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가격 하락 현상이 시작되어 대도시의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한편 가계 부채는 계속 늘어나 부채 소득 비율이 163.3%를 기록했다. 캐나다 주요 은행들이 저금리 몰기지 상품을 계속 출시하는데 이자율이 높아지면 몇 년 전 미국이 겪은 서브 프라임과 유사한 일이 캐나다에도 발생 할 수 있다고 금융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최근 CIBC는 1.99% 5년 고정 몰기지 상품을 출시했는데 캐나다는 금리는 기록적으로 낮아 이자율 3% 이하의 몰기지 상품이 시장에 많이 나와 있다.
이날 하퍼 총리는 외국 자본이 캐나다 부동산 구입하는 것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호주는 외국 자본의 국내 부동산 구입에 제한을 가하고 있으나 캐나다는 외국 자본의 부동산 투자에 관한 추적조차 하고 있지 않다.
외국 자본에 세금을 부과하면 토론토와 밴쿠버를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는 중국 부자들의 반발을 초래해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분석가들은 말하고 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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