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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레스토랑들, 경제 슬럼프 여파 없다?
외식비용 1인당 월 177불
 





경제적인 침체와 오르는 음식 가격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사람들은 여전히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외식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금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5월에 앨버타에서 음식과 음료에 소비된 액수가 총 7억 4천만 불에 달했다며, 이는 지난해 12월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던 것과 같은 수치라고 밝혔다.
같은 달에 앨버타 노동인구의 평균 수입은 오버타임 수당을 포함하여 세전 주당 $1,152.72를 기록했다. ATB Financial의 수석 경제학자인 토드 히어쉬는 “앨버타의 고용시장의 약화가 계속되고, 앨버타의 실제 임금이 줄어들고, 다른 지표들이 시장에 대한 경계와 우려를 늦추고 있지 않은 가운데, 외식비용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다소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전했다.
평균적으로 앨버타 사람들이 매달 사용하는 외식비용은 인당 177불로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캐나다 전체 평균인 140불보다도 26%가량 높은 수준이다. 히어쉬는 레스토랑의 세일즈가 늘어난 이유중의 하나로는 높아진 재료값을 들 수가 있으며, 재료값은 소비자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속도로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메뉴의 가격 자체가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같은 메뉴에 더 많은 가격을 치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히어쉬는 “소고기, 과일, 야채의 가격이 오르면서 레스토랑 메뉴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지만, 이는 부분적인 영향에 불과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향을 미친 다른 부분으로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음식을 집에서 준비해서 먹을 시간이 없는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귀가하는 길에 음식을 테이크아웃 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통계청은 앨버타 푸드 서비스 및 드링크 분야의 세일즈가 전년도 5월에 비해 2.3% 올랐다고 발표했다. 히어쉬는 “경제적으로 약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제적 지표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고, 전체적인 그림이 경제의 붕괴가 아닌, 절제된 경제의 모습을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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