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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들의 인원 감축으로 돋보이는 선코?
감원 감행한 타사들 비해 과감한 행보 보여
 


유가 하락의 충격은 오일샌드 분야를 양분화하였다. 한 쪽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다른 한쪽은 유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포인트까지 살아남을 방법을 찾고 있다. 세노버스 에너지와 로열 더치 쉘의 캐나다 지사는 지난 목요일 수 천명의 인원 감축을 발표한 가운데, 캐나다에서 가장 큰 오일샌드 회사인 선코는 분석가들이 예상을 빗나가게 했던 2/4분기 결과를 업고 새로운 인수나 재고를 매입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선코는 주당 배당금을 1센트 늘린 29센트를 발표하며, 낮은 유가가 회사의 재정을 올해 두 번째로 삭감하게 만들뻔했다고 발표하며, “전체적인 경제의 흐름이 회사를 어렵게 하고는 있지만, 우리는 우리가 약속한 재정적, 운영적 부분을 지키고 있다.”라고 선코의 대표인 스티브 윌리엄스는 전했다. 윌리엄스는 선코가 연초에 몇 건의 인수를 고려했었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진행하지 않았지만 장기간 유가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선코의 2/4분기 순이익은 7억 3천만 불로 작년에 비해 높고, 만약 정부가 바뀌지 않았더라면 더 높았을 것이다. NDP 정부는 법인세를 10%에서 12%로 높여 선코는 법인세를 계획보다 많은 4억 2천만 불을 지불했다.
반면에 세노버스는 배당금을 40% 줄인 주당 16센트로 발표하며, 2/4분기 순이익을 작년에 비해 80% 떨어진 1억 7천 불로 발표했다. 연초에 800명을 해고했던 세노버스는 400명을 추가적으로 해고하며, “낮은 유가에 따라 더 이상 필요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가 제공하는 혜택이나 보상 등을 재검토하며 이것이 현재 및 앞으로의 시장 상황과 잘 부합하도록 설정되어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올 초에 300명을 해고했던 쉘 역시 400명을 추가적으로 해고했다. 쉘의 대변인인 카메론 요스트는 “해고는 이미 일어나고 있다.”라며, 700개의 일자리가 모두 중유 디비전에서 사라졌고 필드와 캘거리 오피스 모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쉘은 올해 들어 4억 5천만 불의 비용을 줄였고 인원 감축도 작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일샌드 복합기업인 Syncrude Canada Ltd.의 가장 큰 주주인 Canadian Oil Sand Ltd. 도 역시 인건비를 낮출 것을 발표했다. Canadian Oil Sands의 대변인은 지금껏 인원 감축은 없었으나, 퇴직자의 자리를 채우지 않는 자연 감원 처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Canadian Oil Sands는 작년 2/4분기에 기록한 1억 8천만 불의 순이익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1억 3천만 불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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