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고서는 ‘원주민과 에너지 비즈니스가 함께 경쟁력 있는 장점을 새롭게 구축하는 법’이라나 제목으로 “원주민이 환경에 대한 권리가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의 그 어떤 부분도 에너지 산업보다 더 깊게 관련 있지는 않다.”라며, 입헌적으로 보호된 캐나다의 세 원주민의 특권은 자원 프로젝트들의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원주민들은 스스로의 이권을 보호하거나 자원 개발이 그들의 문화적, 경제적 이익을 침해할 것을 두려워해 정부를 불신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적절한 협의 없이 진행된 개발로 인해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땅을 침해하고 몇몇의 혜택으로 이들의 권리를 줄여버린 것은 이미 긴 역사가 있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로 인해 에너지 산업과 원주민 사이에는 불신의 유산이 남았다며, 정부, 원주민, 산업 간의 관계는 갈등으로 결론지어졌고 건설적인 관계 정립의 실패는 프로젝트의 지연 혹은 취소로 이어지며, 확실을 가지지 못한 투자자들을 떠나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원 비즈니스는 지역의 원주민들에게 기술적 트레이닝, 안정적인 공급, 환경에 대한 전통적인 지식 등의 잠재적 혜택을 제공하며 원주민과의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과 140만 명으로 집계된 원주민들의 관심사는 투자의 소유권, 고용, 자원 공급에 참여, 커뮤니티 지원, 환경보호 등에 공통적으로 집중되어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Syncrude의 대변인인 마크 크루거는 “원주민들의 참여가 우리의 운영체제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것은 커뮤니티들에 효과적으로 연계되어 고용 및 비즈니스 개발 기회를 늘리고 있다.”라며, 특히 동떨어진 커뮤니티에서의 교육 및 기술 개발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고 있으며 원주민들과 비즈니스 연락 담당자를 배치해 필요한 공급을 현재까지 약 20억 불 이상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Canadian Chamber의 부대표인 워렌 에버슨은 이 보고서가 조직이 천연자원 분야에 했던 일을 기반으로 작성되었고, 이 분야의 번영적인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조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전략과 국가가 환경적으로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으로 산업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존중하는지를 보는 것이라고 한다. 에버슨은 “늘어나는 원주민 비즈니스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성공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천연자원 분야에 원주민 비즈니스의 대부분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긍정적인 진화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에버슨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숙련된 노동력의 부족으로 비즈니스들이 겪는 어려움과 캐나다의 다른 비즈니스들이 겪는 것과 같은 높아지는 융자를 꼽았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