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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기후변화협약 리뷰 패널 선정’
12월 파리 국제 기후협약 회의 전까지 구체적인 권고안 마련
(사진: 캘거리 헤럴드, 샤논 필립스 환경부 장관) 
지난 주 금요일 주정부가 또 하나의 뜨거운 감자인 기후협약 정책을 논의할 패널을 선정해 발표했다.
샤논 필립스 환경부 장관은 “NDP주정부는 기존 보수당 정권에서 논의만 하다 중단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12월 파리에서 예정된 국제기후협약 회의 전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임명된 패널 위원장인 U of A 에너지 경제학자인 앤드류 리치 교수를 비롯해 전 선코 이사 출신인 고드 램버트, 엔브리지 이사 린다 코디, 펨비나 인스티튜트의 스테파니 케어린, 포트 맥머리 메티스 원주민 학교 이사인 앤젤라 아담스 씨가 패널로 임명되었다.
주정부는 이들의 활동비 예산은 85만 달러로 책정했으며 패널들은 일당 600달러 씩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앨버타의 온실가스 배출은 1990년 이후 53%나 증가해 지난 2013년 267메가톤에 이르렀으며 2020년경에는 287메가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필립스 장관은 “기후협약 정책 리뷰 패널들은 탄소배출 규제와 에너지 효율성 제고, 에너지 부문의 영향, 화석연료 사용 절감 방안 등 기후협약에 맞추기 위한 다양한 권고안을 제출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패널들은 일반 시민들은 물론 에너지 업계, 각 지방자치단체, 원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늦어도 11월 초까지 노틀리 주수상에게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주정부는 이미 현행 톤 당 15달러의 탄소배출부담금을 내년에 20달러까지 인상시키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2017년까지 톤 당 30달러까지 높일 예정이다.
한편, 환경단체에서는 패널 중 에너지 부문 출신과 로비그룹 출신이 많아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그린피스 에너지 캠페인 담당 마이크 휴데마 씨는 “이들이 환경보호보다는 에너지 효율성, 에너지 부문의 주장을 대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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