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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밀리온 에너지 탐사 예산 삭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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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 액화가스 가격 1/3로 떨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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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www.linkedin.com
캘거리에 본사를 둔 버밀리온 에너지(Vermillion Energy Inc)는 월요일 올해 탐사 및 개발 예산을 5천만 달러 삭감해 2억3천5백 달러라고 발표했다. 지난 11월 발표한 3억5천말 달러 예산이 1월에 2억8천5백만 달러로 삭감 되었는데 이번에 또 5천만 달러가 삭감 된 것이다. 5천만 달러 예산 삭감으로 생산량 저하로 작업 중단이 예상되는 캐나다, 프랑스의 가스정 개, 보수 가 영향을 받고 네덜란드의 파이프 라인과 드릴링 공사가 연기 된다. 1월에 이어 이번에 5천만 달러 예산을 삭감한 요인으로는 주 고객인 유럽의 가스 가격 하락에 있다. 이 회사의 주 고객인 영국과 네덜란드 액화가스 가격이 춥지 않은 겨울과 점차 커지는 가스와 오일의 상관관계에 영향을 받아 액화가스 가격이 예년의 1/3수준인 6달러-6.25달러/100만Btu로 떨어졌다. 버밀리온 에너지의 토니 마리노 신임 이사장은 “가스 가격이 완만한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도 유럽 시장에 진출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며 “버밀리온 에너지가 아직까지는 낮은 가격에서도 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LNG 시장은 점점 매력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볼 때 유럽시장에 LNG 건설이 인센티브가 없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가격이 8.5달러 혹은 그 이상의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주 캘거리에 본사를 둔 알타가스(AltaGas Ltd.)도 B.C.주에 건설할 LNG 플란트 건설 보류를 발표했다. LNG 고객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쉘 캐나다도 지난 달 B.C. 연안에 건설할 LNG 플란트 건설 최종 결정을 연기했고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는 PN(Pacific Northwest) LNG 프로젝트의 허가를 아직 받지 못하고 있다. 버밀리온 에너지는 2015년 일일 원유 55,000 배럴에 상당하는 액화가스를 생산했다. 이 수치는 2014년에 비해 11% 늘어난 것이다. 버밀리온 에너지는 세계적인 가스 탐사/생산업체로 유럽 및 호주에 진출하고 있다. 버밀리온 에너지는 작년 4/4 분기 일일 원유 61,000배럴에 상당하는 액화가스를 생산했다. 캐나다 맨빌 지역에서 원유 2,000배럴에 상당하는 양의 가스가 생산되었고 호주 연안에서 원유 1,400배럴에 상당하는 가스를 생산했기 때문이다. 버밀리온 에너지는 올해 탐사 개발 예산은 줄어들었으나 생산량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는 하루 생산량이 원유 63,000배럴에 상당하는 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발 단가가 낮아져 올해 4/4분기 호주 연안에 수평 측선 공법으로 가스정 두 개를 뚫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2014년 4/4분기 순 수익이 5천9백만 달러였으나 2015년 4/4분기 순 손실이 1억4천2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 회사의 주가는 주당 29.91달러-59.74달러였으나 월요일에는 1.08달러 오른 36.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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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6-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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