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동차 딜러십, 세일즈 슬럼프에 빠져
AutoCanada 매니지먼트 점검에 나서
 



에드먼튼 기반의 딜러십 그룹인 AutoCanada Inc.는 자동차 세일즈가 급락하며 어려움이 시작되고, 향후 상황이 좋아지기보다는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며 매니지먼트를 점검에 나섰다. 회사는 크라이슬러 캐나다에서 27년을 보낸 전 크라이슬러 캐나다의 CEO인 스티븐 란드리를 4월 1일부터 새로운 CEO로 선임하고, 전 CEO인 톰 오리시억은 대표로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창립자인 팻 프리스트너는 경영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 비경영 회장직으로 이동하며 2017년 은퇴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변화는 회사의 20년 역사상 가장 힘든 슬럼프를 겪으면서 이루어진 일로 앨버타에 있는 AutoCanada 딜러십의 절반이 유가의 영향으로 세일즈가 떨어져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4분기의 회사 적자는 740만 불로 동일 매장 수익과 매출이 각각 12.1%, 21% 떨어졌다. AutoCanada는 2016년이 전년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utoCanada의 주식은 지난 금요일 6%가 떨어진 주당 18불을 기록했고, 스코샤뱅크의 분석가인 앤소니 자이차는 최근 딜러들과의 대화에서 캘거리 지역의 세일즈가 1-2월에만 10-25%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노력을 안해서 나타난 결과가 아니라, 유가의 하락으로 실업이 늘어나고 고객 신뢰도의 하락 및 고객들이 자동차 대출을 얻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AutoCanada는 연간 운영비용을 1,500만 불을 줄였다. 4분기에 유일하게 늘어난 분야는 16.5%가 증가한 중고차 세일즈와 2.6%가 늘어난 파트 및 서비스, 정비 수익으로,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중고차를 구입하거나 소유하고 있는 차량을 좀 더 오래 보유하기 위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수익은 2.6%가 늘었으며 이는 AutoCanada의 공격적인 딜러십 인수에 따른 것으로 지난 2년간 23개의 딜러십을 인수했다. 프리스트너는 올해 몇 개의 딜러십을 더 인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회사는 부채나 주식시장의 도움없이도 인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리스트너는 인수는 반드시 적당한 가격에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재 앨버타에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큰 가격하락은 보이지않고 있다며, “앨버타의 딜러들은 시장이 지난 2-30년간 얼마나 좋은 시장이었는지를 알고 있고, 따라서 ‘힘든 해를 보내겠지만 견딜 수 있어, 이곳은 캐나다에서 딜러십을 운영하기에 최적의 장소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리스트너는 이것이 조금은 놀라운 일이지만 여전히 딜러십들이 괜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그렇지않으면 이미 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가 이루어졌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3-2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