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드먼튼 저널, 에드먼튼 MEC 1호점)
아웃도어 용품 전문점 MEC(Mountain Equipment Co-op)가 올 가을, 사우스 에드먼튼 커먼 쇼핑센터에 에드먼튼의 2번째 매장을 연다. 카메론 기업과 15년 리스 계약을 맺은 MEC는 쇼핑센터의 남서쪽, 과거의 시어스 홈(Sears Home) 매장이 있던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되는 MEC는 3만 5천 평방피트의 넓이로 현재 102nd Ave.에 위치한 첫 번째 매장보다 약 30% 넓다. MEC의 재무 책임자 샌디 트레거스는 에드먼튼 지역에는 약 20만 명의 MEC 회원이 있으며, 두 번째 매장에서는 이들에게 장비 대여 및 자전거와 스키와 관련된 풀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매장 내에 지역 아웃도어 클럽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고 전했다. 한편, 에드먼튼 MEC 1호점은 내년 봄, 에드먼튼 브루어리 디스트릭트 지역으로 옮겨가며, MEC는 곧 2호점 공사를 시작해 1호점이 이전하기 전 2호점 개점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트레거스에 의하면 에드먼튼 1호점은 전국 MEC 매장들 중 평방피트 당 상위 50%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캘거리는 모든 지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971년 밴쿠버에서 시작된 MEC는 현재 캐나다 전역에 약 4백만 명의 회원과 18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밴쿠버와 토론토, 몬트리올에는 1개 이상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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