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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하면 일자리 창출? LRT 라인들, 홈 업그레이드 등으로 구직난 해소
 



한 환경기관의 보고서는 앨버타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성, 대중교통에 많은 투자를 한다면, 14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피스, 앨버타 그린 경제 네트워크, 그리드웍스 에너지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와 같은 움직임이 유가가 떨어진 지금, 구직률을 높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며, 경제를 친환경 산업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데이빗 톰슨은 “정부가 유가가 회복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사람들을 일터로 돌려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저술했다.
보고서는 183,000개 이상의 오래된 집과 건물 등을 에너지 효율성이 높게 업그레이드를 하면, 약 68,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이를 위해 5년간 10억 불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36억 불 이상의 예산이 드는 LRT 증설과 구체적인 예산을 제시하지 않은 자전거 도로, 인도 및 대체 교통수단의 증설도 약 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2020년까지 풍력발전을 두 배로 늘림과 더불어 태양열과 지열의 생산량을 늘리고, 에너지 효율성과 저장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진행한다면, 약 46,78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 정부의 발표된 예산에 따르면 새로운 탄소세로 인해 늘어난 62억 불을 친환경 인프라스트럭처,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등에 향후 5년간 투자할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커뮤니티들은 이미 재생에너지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에드먼튼에서 북서쪽으로 465 km가량 떨어진 리틀버팔로의 루비콘레이크 퍼스트 네이션은 지난여름부터 헬스센터 근처에 80개의 패널을 설치하여 20.8 kW를 생산하는 태양열 발전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에드먼튼 남쪽 Maskwacis에 위치한 루이스불 퍼스트 네이션은 다음 달에 340개의 패널을 4개의 빌딩에 설치하여 유틸리티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데스몬드 불 의원은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방정부가 30만 불의 비용을 부담한다. 불 의원은 프로젝트가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도 있지만, 경제개발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며, “퍼스트 네이션이 친환경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어떠한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은 없다.”라고 전했다.
에드먼튼시의 수석 경제학자인 존 로즈는 주 정부가 재생에너지에 투자되는 예산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톰슨은 앨버타주가 풍부한 풍력 및 태양열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범했던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고, 따라서 우리가 그 길로 나아갔을 때 조금 더 부드럽게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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