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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젯, 노선 재배치로 불황 타파
경제불황 맞은 앨버타에서 BC 및 중부로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웨스트젯 항공사 CEO 그레그 사레츠키) 





캘거리에 본사를 둔 웨스트젯 항공사의 CEO 그레그 사레츠키가 앨버타의 경제 불황에 대처하기 위한 노선 변경 등의 변화가 꼭 필요했으며, 상황은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레츠키는 지난 3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유가가 약간 반등하긴 했으나, 앨버타의 실업율 상승으로 레스토랑부터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 같은 현실이 웨스트젯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젯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1분기 수익은 경제 불황으로 인해 전년대비 38%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사레츠키는 웨스트젯에서 항공노선을 앨버타와 사스카츄완에서 더 많은 수익이 발생하는 BC와 캐나다 중부에 성공적으로 재배치했으며,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알렸다. 사레츠키는 웨스트젯은 앞으로도 이처럼 수요에 맞춰 노선과 항공편을 조절해 나갈 것이며, 올해 받기로 한 보잉 767편 3대의 수령을 연기하고,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항공기 3대에 대한 반납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2017년에 임대 계약이 끝나는 6대의 항공기에 대해서도 현재 반납 여부를 고려 중이다.
하지만 사레츠키가 2016년 1분기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나선 것과 달리, 올해 1분기에 웨스트젯이 올린 수익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지난 2015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그리고 항공 컨설턴트인 릭 에릭슨은 웨스트젯이 경제 불황을 넘기기 위해 재빠르게 모든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나섰다.
또한 웨스트젯에서는 6일부터 캘거리를 포함한 6개 국내 도시에서 넓은 동체형 보잉 767편을 이용해 영국 런던까지 향하는 직항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세기 서비스에 대한 발표도 곧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에릭슨은 웨스트젯의 런던 노선이 넓은 동체형 항공기를 시험하는 첫 번째 무대가 되며, 이 노선이 성공하면 이를 이용해 웨스트젯이 아시아와 남미 등지로 노선을 확장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웨스트젯의 지난 1분기 순익은 8,76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지난 2015년 같은 기간 순익은 1억 4,007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3일 웨스트젯 주식은 전일 대비 5.3% 하락한 $20.34로 마감됐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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