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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란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조건부 승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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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승인되면 현재 용량 세배 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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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BC
국가 에너지 위원회(NEC)는 19일 킨더 모르간 사의 트란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157개항 이행 조건부로 승인했다. 157개 조항에는 탄소 배출 감소에 관한 계획도 들어 있다. 68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가 승인되면 현재 하루 30만 배럴의 운송이 하루 8십9만 배럴로 약 3배 늘어난다. 이 파이프라인은 기존의 에드먼튼-버나비 라인에 웨스트 릿지 마린 터미널까지 연장 건설되는 것이다. 연장건설 되는 980Km 중 190km는 기존 파이프라인을 재가동하는 것이다. 연방정부는 화요일 환경문제를 검토할 3명의 패널을 지명했다. 3명의 패널은 다음달부터 업무를 시작해 11월 짐 카 자원부 장관에게 보고서를 제출한다. 3명의 패널은 킴 바드 Tssawwassen 부족 전 추장, 아넷 트림비 위니펙 대학 총장, 토니 페니켓 전 유콘주 수상이다. 에너지 위원회 대변인은 패널들이 과학적 사실에 입각하여 공공의 이익에 부합되는 법적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가 승인을 받기 까지는 수많은 기술적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3명의 파넬들은 토착민 그룹과 의논하고 프로젝트에 관해 온라인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하는지 여부를 검토한다. 원유 분석가들은 트란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와 노던 게이트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차이점은 트란스 마운틴의 경우 공사의 70% 정도는 이미 파이프라인이 설치된 곳이나 노던 게이트 프로젝트는 공사구간에 처녀지가 많다는 것으로 이것이 두 프로젝트의 차이점 이라고 설명했다. 킨더 모르간 사는 2013년 12월 프로젝트 신청서를 접수 시켜 이듬해 4월 청문회를 시작했다. 이에 국가 에너지 위원회는 5개도시의 35개 토착민 그룹으로부터 20일 이상 의견을 청취하고 1,250통 의 의견을 접수했다. NEC의 발표가 있자 환경론자, 야당, 시민단체는 원유누출과 환경오염을 들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밴쿠버시 공보실도 현재 월 5척의 유조선이 들어오는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월 34척의 유조선이 내해에 입항한다면서 “유조선이 많이 들어오는 것은 환경오염의 위험이 더해지는 것으로 이런 위험을 무릅쓸 가치가 없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B.C.주 야당인 NDP는 “킨더 모르간의 누출 대책이 애매모호해 이 프로젝트로 영향 받는 원주민 부족과 직접적 논의와 의견 수용에 실패했다”면서 프로젝트를 반대했다. 그러나 앨버타 NDP는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조건부 승인에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마가렛 맥퀘익-보이드 앨버타 에너지 장관은 “캐나다는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자원개발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이번 NEC 발표로 균형을 맞췄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트란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올해 말 최종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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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6-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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