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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과 불황, 자녀 개학이 두려운 부모들
중학교 스쿨버스 축소에 학부모 부담 늘었다
 




앨버타의 실직과 경제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자녀의 스쿨버스비와 점심시간 관리비, 학교 재료비를 납부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가정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 가을, CBE의 수업 재료비는 $30에서 $250이며, 점심시간 관리비는 평균 $250 수준이다.
그리고 올해부터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 중학생들에게 제공되던 스쿨버스를 축소한 것에 대해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분노를 표출하고 나섰다. 1년에 $335인 스쿨버스 대신 캘거리 트랜짓을 이용하면 2배에 가까운 $650(청소년 월 패스 $65 x 10개월)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캘거리 트랜짓 패스를 사면 교육청에서 $20을 환불해 주던 제도는 약 1년여 전에 사라졌다.
이에 대해 캘거리 학교 위원 및 학부모 연합의 대변인 리사 데이비스는 CBE는 어린 학생들의 학교 통학과 관련하여 재정적, 그리고 도덕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CBE의 현재 스쿨버스 규제에 의하면 11살의 6학년은 통학을 위해 캘거리 트랜짓을 이용해야 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같은 학교 6학년 학생들은 스쿨버스로 통학이 가능하다. 그리고 데이비스는 “교육부에서는 모든 학생들을 공평하게 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으나, CBE는 학생들을 불공평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연합의 조사에 의하면, CBE 학생들 중 캘거리 트랜짓을 이용하는 이들은 3년 사이에 8천명에서 1만 1천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CBE 계획 및 운송 책임자 캐리 에드워즈는 중학생들에게 제공되던 스쿨버스 서비스를 축소한 것은 시민들이 CBE에게 학습에 배정된 예산이 교통에 이용되지 않도록 캘거리 트랜짓의 이용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한데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에드워즈는 CBE는 앞으로도 가능한 지역에서는 계속 중, 고등학생들의 캘거리 트랜짓 이용을 활성화 할 것이라면서, 이미 앨버타의 3개 도시 교육청은 독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중, 고등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은 CBE에서 납입금을 줄이려는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NDP 정부는 학생 납입금을 50%로 낮춘다는 선거 공약을 지키기 위해 여전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겐 장관은 향후 2년간 캘거리에 개교하는 20여개의 학교가 학생들의 도보 통학을 가능하게 해 스쿨버스로 인한 부담도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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