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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로우 사, 온라인 판매 “클릭-앤-콜렉트” 방식 도입한다
“식료품 가정배달 온라인 구매 ‘최선책’ 아닐 것”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캐나다의 최대 식품과 약품 소매회사인 롭로우 사가 온라인 판매에 뛰어들어 식품, 건강과 미용 품목을 “클릭-앤-콜렉트” 구매기능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을 통해 아마존과 월마트와 전면전을 벌인다. 동사는 고객들이 온라인상에서 주문을 하고 지불을 한 후 지정된 롭로우 매장 밖에서 주문한 물건을 찾아가는 방식을 도입한다고 CEO 갈렌 웨스톤이 지난 주 목요일 밝혔다.
아마존 캐나다는 다수의 식품사들이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가정으로 포장된 식품을 배달하고 있는 반면 월마트는 최근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가정배달 서비스를 시험하기 시작했다.
롭로우 사의 CEO는 클릭-앤-콜렉트 방식이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소매상들은 지난 12월 31일에 끝난 4/4분기에 식품가격 하락으로 하향추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판매와 수익이 늘어난 것을 보았다.
사람들이 차량을 이용해 심부름을 하면서 15분에서 20분의 시간 안에 손쉽게 식료품들을 찾을 수 있다면 클릭-앤-콜렉트 방식은 집에서 주문한 물건이 언제 올지 기다리는 것보다 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웨스톤은 분석가들에게 말했다.
롭로우 사는 클릭-앤-콜렉트 방식을 100개 이상의 동사 매장에서 제공한다. 지난 주 목요일, 월마트도 온라인 식료품 픽업 서비스를 에드먼튼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소매업자로서 온타리오 주 밖에서 처음으로 클릭-앤-콜렉트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롭로우 사는 가정배달 추세를 지켜보고 있으며, 온라인 식료품 쇼핑이 좀 더 발달된 시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클릭-앤-콜렉트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웨스톤은 첨언했다.
캐나다 내 온라인 식료품 쇼핑규모는 2십억 달러에 좀 못 미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1,400억 달러의 총 식료품 시장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상황이지만 매년 두 자리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식료품 판매는 2019년까지 매년 36억 달러를 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포레스터 리서치에서 밝혔다.
한편 롭로우 사는 4/4분기 순익은 2억4백만 달러로 일반 주주들에 기인하며 전년동기에 대비해 1억3천백만 달러가 상승했다. 자산은 111억 달러로 2015년 4/4분기의 109억보다 2.4% 상승했다.
산업전반에 걸쳐 식품가격이 인하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상들은 좀 더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좀 더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들을 구매하고 있는 상황이며 회사측에서 조심스럽게 물가하락을 관망하면서 점점 힘들어지는 운영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웨스톤은 첨언했다.
롭로우 사의 내부 식품가격지수가 하락했으며 2.3%의 국내 분기별 평균 식품가격 하락률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가격을 낮추자 고객들이 낮아진 가격에 반응하고 있다”고 웨스톤은 말했다.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은 1.1% 상승했다. 샤퍼스 드럭 마트의 동일매장 매출 성장은 3.4%였다. 3억9천3백만 달러로 상승한 분석가들의 추정과 동일선상에 있는 조정된 순이익은 전년 분기 순이익 3억6천3백만 달러에 비해 11.5% 상승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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