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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햇, 태양열 집적 프로젝트 사실상 포기
가동 5년 만에 적자 눈덩이, 눈 많은 겨울 등 태양열 집적 어려워
메디슨 햇 시가 1천 3백만 달러를 투입해 가동한 태양열 집적 전력 공급 시설의 가동을 5년 만에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유틸리티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필 턴불 의원은 “시 소유의 전력 플랜트에 사용되는 천연가스를 대체하기 위해 태양열 집적 시설 이용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다”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5년 간의 시험운영 결과 태양열 집적판의 운영비만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실질적인 효과는 없었다. 특히, 눈이 많은 겨울과 먼지가 발생하는 여름의 특성 때문에 태양열 집적 효과가 현저히 낮았다”라고 밝혔다.
턴불 의장은 “일부에서는 돈 낭비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새로운 기술 도입을 위한 투자라고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슨 햇 시는 250메가와트 규모의 메인 전력플랜트에 1메가와트의 전력을 추가하기 위해 태양열 집적 시설을 설치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했다.
천연가스를 대체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천연가스 가격이 급속도로 낮아지면서 오히려 천연가스 비용이 태양열 집적 시설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상황이 역전되었다.
NEB의 에너지 공급 팀 기술팀장 마이크 존슨 씨는 “메디슨 햇 시의 시범 프로젝트는 캐나다가 너무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양열을 집적하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NEB리포트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태양열을 집적하는 시스템보다 태양 에너지를 곧바로 전력으로 전환하는 광전지 패널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훨씬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팀장은 “메디슨 햇이 캐나다에서는 충분한 태양광을 확보할 수 있는 도시이지만 미국 네바다와 같은 수준의 태양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유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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