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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캐나다(Air Canada) 트란짓(Transat) 구매 협상
 
주로 휴가철 유럽노선에 취항하는 트랜짓(Transat) AT사는 불투명한 시기에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5억 2000만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에어캐나다에 사업을 매각하는 것이라고 결정했다.
트랜짓과 합병을 위한 거래를 마무리 짓기 위해 30일간의 단독 협상에 들어갔다고 발표에 에어 캐나다 주식은 목요일 기록적으로 치솟았다.
만약 승인이 된다면, 이 합병은 에어 캐나다의 항공 산업, 특히 유럽으로 가는 여름 노선의 경쟁자를 줄일 것이다. 에어 캐나다는 이 거래를 트란짓 문제에 대한 "퀘벡에 의한 해결책"을 내세웠다. 하지만 매각이 트란짓의 첫 번째 선택이 아니었다.
트랜짓은 에어캐나다 루즈(Air Canada Rouge), 웨스트 제트 베케이션(West Jet Vacation), 선윙(Sun wing)등 동종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018년 2450만 달러의 순 손실을 보고한 뒤 전환 전략으로 사업을 살리려 했다.
그러나 겨울에도 계속 적자를 보았고, 멕시코와 같은 도착지에 호텔을 짓기 위해 7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려는 계획은 실현되기까지 수년이 걸려 분석가들에 의해 위험하다고 여겨졌다.
올 봄, 잠재적인 구매자들이 접근되기 시작했다. 경영난이 만연하자 이사회는 매각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퀘벡의 피에르 칼 펠라데우와 FNC 캐피탈의 도미니크 피용 등 퀘벡 기업인들은 이 여행사에 관심을 표명했다.
분석가들은 이번 주에 웨스트제트 항공사를 5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오닉스도 트란짓 인수에 나섰을 것으로 추측했다.
트랜짓의 장-마르크 유스타체(Jean-Marc Eustache) 사장은 "에어 캐나다와 협력하는 것은 같은 퀘벡 에서 30년 이상 발전해 온 사업과 일자리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합병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만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똑같이 이 계약이 잘 되었으면 하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어캐나다의 주가는 4퍼센트 오른 40.40달러를 기록했고 트랜짓의 주가는 13퍼센트 오른 12달러였다.
트란짓의 공동 설립자인 프랑수아 레고(Francois Legault) 퀘벡 총리는 두 회사가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이 거래가 이 지역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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