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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 존폐 위기
UCP, “개별 프로그램 마다 재검토 후 결정”
(사진: 캘거리 헤럴드, Energy Efficiency Alberta CEO 모니카 커티스) 
UCP의 탄소세 폐지로 인해 지난 NDP정부가 탄소세 수입으로 추진해 온 앨버타 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이 사라질 위기에 직면했다.
UCP 주정부는 그 동안 진행되어 온 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에 대해 전면적인 폐지보다는 프로그램별 재검토를 통해 폐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목요일 주정부 제이슨 닉슨 환경부 장관실은 “지난 노틀리 정부 시절 발족한Energy Efficiency Alberta에 의해 진행되어 온 약 20여 개의 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제스 싱클레어 환경부 장관 대변인은 “UCP정부는 앨버타 납세자들의 세금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도 이런 기준에 따라 전면적인 재검토를 거쳐 존폐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Energy Efficiency Alberta 는 탄소세 수입에서 배정받은 예산으로 가정, 지자체, 비즈니스의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 총선 선거 운동 과정에서 제이슨 케니 현 주수상은 탄소세 폐지를 공약했으며 이로 이내 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도 사라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케니 UCP리더는 “우리는 각 가정의 전구를 갈아 끼우는데 공적 조직을 운영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EEA는 연간 1억 3천만 달러의 예산을 집행하며 가정과 지자체, 비즈니스의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해 왔다.
싱클레어 대변인은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신규 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신청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UCP주정부의 탄소세 폐지로 직격탄은 맞게 된 태양열 에너지 프로그램 업체들은 충격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캘거리의 태양열 에너지 업체 KPC Energy Inc. 제프 도미니코 CEO 는 “현재 앨버타 전역에 걸쳐 가정과 비즈니스의 태양열 에너지 패널 설치 규모가 무려 1억 5천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만약 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이 폐지될 경우 향후 엄청난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캘거리의 또 다른 업체 EVOLVsolar의 마이크 다시 대표 또한 “현재 우리 회사는 프로젝트 8건에 대해 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의 리베이트를 신청했지만 승인받지 목하고 있다. 만약 최종적으로 부결될 경우 사업의 존폐에 심각한 위기가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방정부 Efficiency Canada의 코리 다이아몬드 집행 디렉터는 “재생에너지 분야는 미래의 경제 성장 동력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적인 정책이다. 앨버타의 경우에도 2030년까지 GDP 51억 달러의 부양효과, 연간 8,600여 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을 추산된다. UCP주정부가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려 줄 것으로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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