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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시장, 캘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캐나다 전체 콘도 시장 어려워
 
콘도 및 아파트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캘거리뿐만이 아닌 캐나다 전체적으로 만연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터스 그룹이 최근에 발표한 2018년 캐나다 주택 시장이 반영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콘도 시장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알터스의 패트리샤 알스널트는 “상황이 어려운 것은 캘거리만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른 시장에서도 새로운 콘도 아파트 분야가 작년에 하락세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캘거리의 세일즈는 2017년 2,050건에서 2018년 1,850건을 기록하며 약 9%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9%의 상승폭을 기록한 몬트리올을 제외한 다른 주요 시장들도 역시 활기 없는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토론토의 경우 전년도 대비 세일즈가 38%가 하락했지만, 캐나다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지역은 에드먼튼으로 전년도 대비 세일즈가 48%나 하락했다. 에드먼튼의 세일즈도 2017년 1,300건에서 650건으로 크게 떨어졌다.
알스널트는 “캘거리와 에드먼튼 모두 2016년 최악의 상황을 딛고 일어나 2017년에는 좀 더 나은 상황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에드먼튼이 2017년에는 캘거리보다 회복세가 좋았다. 하지만, 2018년에는 그 반대였다.”라고 설명했다. 알스널트는 기록이 더 안 좋았었을 수도 있지만, 2018년 상반기에 좋은 흐름을 타다가 4 사분기에 다시 하락한 유가와 주식시장으로 인해 살짝 꺾였었다고 덧붙였다.
알터스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선호하는 종류의 주택을 조사한 결과, 여전히 단독주택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단독 주택이 지난 12개월간 세일즈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뒷골목이 없는 앞쪽으로 주차장이 연결된 타입의 주택이 전체 24%를 차지했다. 한편, 콘도의 세일즈는 전체 세일즈의 31%를 차지했고, 타운하우스는 24%, 듀플렉스는 13%를 차지했다.
알스널트는 커스텀 제작된 단독 주택이 전체 단독 주택 판매에서 40%를 차지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개발자들은 프리세일 수요에 맞추어 집을 짓지만, 2014년 유가 폭락으로 인해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알스널트는 “수요가 줄어드는 것은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보통 좋은 일이다.”라며, “높은 인벤토리와 낮은 수요는 구매자를 위한 가격대를 형성한다. 캘거리는 여전히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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