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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정부, 이전 정부 수퍼랩 프로젝트 전면 취소 발표
지난 주 목요일 주정부는 앨버타대학 사우스 캠퍼스 옆에 5억9천5백만 불을 들여 건설하기로 했던 수퍼랩 프로젝트를 전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수퍼랩 프로젝트는 중앙화된 공공 실험 시설을 건설하고자 함이었다.
이 날 주정부는 프로젝트 취소 총 비용과 부지의 운명이나 구식이 된 의료 연구실 장비와 인프라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내놓지 않았다.
타일러 샌드로 보건부 장관은 NDP정부의 공공시설 신설과 2022년까지 민영 실험실 서비스 회사인 다이나라이프(Dynalife) 5천 만불 인수 계획을 철회함으로써 절감을 하겠다고 했던 통합보수당의 중요한 캠페인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민영시설을 관영화하겠다는 NDP의 이데올로기적인 계획에 동의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주정부는 보건 예산을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이며 여기에는 실험실과 같은 공공 인프라 예산도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에드먼튼 실험 임상 허브 계획과 건설에 2,300만 불이 들어갔다. 지난 4월 UCP가 주정부 선거에서 NDP를 누른 후 건설이 중지된 상태이다.
지난 주 목요일 뉴스 보도자료를 통해 인프라 장관 프라샛 팬다 장관은 계약취소에 따라 납품업체들에게 보상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홍보 담당 비서관인 다이엔 카터는 패널티가 얼마나 될 것인지 말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전하며, 이 부지는 땅을 고르고 잔디 씨를 뿌려 복구할 예정이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아직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샌드로 장관은 앨버타 보건 서비스 자회사인 앨버타 공공 실험실의 미래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 이전 NDP 정부는 주 전역에 분열되어 있는 실험실 시스템을 표준화하고자 앨버타 보건 서비스 자회사를 만들어 에드먼튼 허브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수퍼랩은 앨버타대학과 공동으로 새로운 실험 테스트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좋은 기회였다고 야당 보건 비평가인 데이빗 쉐퍼드가 비난하며, 프로젝트 취소로 절감을 하겠다는 주정부의 주장은 가정에서 지붕에 물이 새는데 수리하지 않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이에게 인슐린을 사주지 않으면서 지출예산을 줄였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서 그는 의료 진단의 70%가 실험 테스트에 의존하고 있고, 일부 샘플은 온타리오로 보내진다고 말하며 앨버타에는 최신 의료 장비가 부족해 진단이 지연된다고 설명했다. 인구가 노령화되면서 테스트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데 현 시스템으로는 실험 오류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이나라이프 CEO 제이슨 핀콕은 이날 주정부의 실험실 통합 계획을 지지하고 있지만 다이너라이프가 이 시스템의 일부일 필요는 없으며, 어떤 형식으로 진행이 되든 회사는 주정부와 함께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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