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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한 해, 오일 분야 이사진들 연봉 낮췄다
2018년 이사진들의 평균 연봉 6.7% 낮아져
 
파이프라인 병목현상과 유가 하락이 맞물리며 에너지 분야 이사진들의 2018년 연봉 및 보너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보고서는 2018년 하반기에 앨버타의 약화된 경제 상황이 캘거리 최고 이사진들의 연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오일필드 서비스 분야는 타격이 더 컸다고 전했다. 캘거리의 상위 1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작성된 보고서는 에너지 분야의 이사진들의 연봉이 평균 6.7% 줄어들었으며, 비 에너지 분야의 이사진들의 연봉은 평균 8.4% 늘어났다고 밝혔다.
에너지 서비스 분야는 이사진들의 연봉 및 보너스가 가장 크게 하락한 분야로 기록되며, 연봉과 보너스가 전년도에 비해 각각 14.2%, 8.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작성한 Global Governance Advisors의 파트너인 아덴 달릭은 “유가가 에너지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계속 미치며, 보상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라며, “앨버타 오일 회사들에게 2018년은 좋은 해가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2015년 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이후로 이사진들의 페이는 큰 이슈가 되어왔지만, 유가가 반등했던 2016년과 2017년에는 이사진들의 연봉도 함께 오르며 평균 9.5%의 상승폭을 기록했었다. 또한, 서비스 분야도 이사진들의 페이를 높였었다. 2017년의 앨버타 GDP는 4.5%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경제는 2018년 하반기에 파이프라인 병목현상으로 인한 유가 변동으로 다시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7.9%를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0.4% 오른 모습을 보였다.
캘거리 대학 비즈니스 스쿨의 조교수인 아눕 스리바스타바는 캘거리 CEO 및 이사진들의 페이가 유가와 함께 움직이는 것은 당연하다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퍼포먼스와 페이를 직결시키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스리바스타바는 “주주들은 우리와 같은 일반 사람들이다.”라며, “은퇴자금 일 수도 있고 단순 투자일 수도 있는 내 포트폴리오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는데, 이사진들도 이를 감내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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