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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무너진 페어뷰 아레나, 대체 시설 계획 없어
캘거리 시, 해당 보험금, 레크리에이션 프로젝트 연구에 투입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해 2월 지붕이 붕괴된 캘거리 SE 페어뷰 아레나에 대한 보험금 490만 달러가 시 전역의 레크리에이션 시설과 향후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에 투입되고 남은 금액은 철거된 페어뷰 아레나 장소의 조경과 지붕 붕괴 당시 피해를 입지 않은Indefinite Arts Centre의 보수 및 페인팅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페어뷰 커뮤니티 주민협의회 레간 클린 대표는 “지역 주민들은 페어뷰 아레나를 대체할 새로운 아레나 건립을 기대하고 있었다. 캘거리 시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수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해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캘거리 시에 따르면 남은 보험금은 시 전역의 다른 아이스 링크 연구와 시가 우선적을 고려하고 있는 미래의 레크리에이션 시설 개발 연구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심콕스 시 레크리에이션 시설 계획 담당 책임자는 “시의 레크리에이션 시설 개발 방향은 단일 사용 아레나를 지양하고 보다 큰 면적과 다용도 목적을 위한 시설로 전환하고 있다. 최근 개장한 4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커뮤니티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그 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페어뷰의 경우 지어진 지 50년 이상 되었으며 2면의 아이스링크만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협소한 주차장, 그리고 인근 아트센터와 분리된 임대 계약 등으로 매우 제한된 용도로 밖에 이용될 수 없다. 주민들의 레크리에이션 센터 보다는 놀이 공간, 커뮤니티 정원, 소풍 장소로 더욱 적합한 공간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페어뷰 아레나 지붕 붕괴 당시 피해를 입지 않은 인접한Indefinite Arts Centre는 장애인 예술가들의 활동을 위해 확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ndefinite Arts 류정석 CEO는 “페어뷰 아레나 부지의 활용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우리 센터는 2천만 달러 규모로 예정된 National Access Arts Centre에 들어 가기 위한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이다. 만약 이것이 가능하다면 지역 기반의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진정한 기회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센터 측은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750만 달러의 기금 지원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캘거리 시와 보다 장기간의 임대 계약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 주민 대표는 “페어뷰 아레나는 지난 수십 년간 지역 주민들이 애용해 온 곳으로 미래 이 지역에 거주할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시설로 대체될 수 있으면 한다”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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