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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국제 무역 사무소 축소 움직임
투자 유치에서 예산 절감으로 정책방향 전환
(사진: 캘거리 헤럴드) 
국제 무역 사무소 운영에 연간 1천만 달러 이상 투입

UCP 주정부가 그 동안 국제 투자 유치를 위해 운영해 오던 국제 무역 사무소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 홍콩, 런던, 워싱턴, 베이징 등 주요 국제 도시에 설치한 국제 사무소 운영에 연간 약 1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그리고 화웨이 사태로 인한 캐나다와 중국과의 갈등, 영국의 브렉시트 등 최근 국제 사회의 긴장과 갈등 관계가 고조되고 있어 앨버타로서는 국제 무역 사무소 운영의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운영 축소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앨버타의 국제 무역 사무소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경제 협력, 관광, 수출 등 다양한 목적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정부 경제개발부 무역 및 관광부 타냐 퍼 장관은 “현재 주정부의 예산 상황을 전면 검토하고 있는 재니스 맥키논 박사 팀이 주도하고 있는 예산 절감 추진에 따라 국제 사무소 운영 또한 전면 검토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현장에서도 수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무소 수석 대표 론 호프만 씨는 “주정부의 전면적인 예산 검토 결과와 상관없이 새로운 정부가 들어 설 경우 진행되는 자연스러운 절차로 이해한다”라고 밝혔다.
영국 사무소의 카메론 브랜스톤 대표는 “국제 사무소 운영에 대한 전면 재검토는 필요한 절차이지만 최근 영국으로부터의 투자가 늘어 나고 있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며 국제 사무소별 실적에 따른 축소 결정이 있어야 할 것으로 전했다.
미국에서 앨버타 에너지 자문관을 역임한 기타니 디 실바 씨 또한 브랜스톤 대표와 유사한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미국의 경우 캐나다의 최대 무역 국가이며 직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제 무역 사무소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앨버타가 운영하는 12곳의 무역 사무소는 대부분 캐나다 대사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사무소를 비롯해 미국, 멕시코, 아랍 에미리트까지 운영하고 있다. 2018년 광저우 사무소의 경우 42만 8천 달러부터 워싱턴 215만 달러까지 운영비도 다양하며 전체 국제 사무소의 운영비는 연간 1천만 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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