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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상, 주의원 각각 10%, 5% 연봉삭감 결정
NDP, “공공부문 임금 삭감 위한 사전 단계”
지난 주 화요일 주의회 소위원회에서는 격론 끝에 주의원과 주수상 연봉에 대해 각각 5%, 10%의 삭감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NDP는 즉각 “주의원과 주수상의 연봉 삭감이 향후 앨버타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임금 삭감을 정당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여서는 안될 것”이라며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으며 UCP는 “앨버타의 심각한 재정현황을 타개하는데 일조하기 위한 모범적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2월 당시 UCP리더이자 현 주수상인 제이슨 케니는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즉각 주의원과 주수상의 연봉을 삭감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그러나, UCP정권 출범 이후 주의원과 주수상에 대한 연봉 삭감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지난 주 격론 끝에 삭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주의원과 주수상의 연봉 삭감에 대해 “앨버타 시민들에게 정치권이 우선적으로 예산 절감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의원 연봉 5% 삭감은 기본급 기준 6,365달러 선으로 삭감 이후 주의원은 120, 931달러를 수령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5% 연봉 삭감에도 앨버타 주의원은 급여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앨버타의 뒤를 이어 온타리오 주의원은 116,550달러를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니 주수상은 연봉 10% 삭감과 추가 65,244달러 삭감으로 총 수령 연봉은 186,175달러로 줄어 들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주의원 및 주수상 연봉 삭감에 대해 만장일치의 결과가 나왔지만 결정 이전 NDP는 “향후 공공부문 연봉 삭감의 사전 조치적 성격이 짙다”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격론이 벌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UCP주정부는 전 사스카치완 재무부 장관 출신의 재니스 맥키논 박사팀에게 현 앨버타 재정상황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의뢰하고 이 보고서에 따라 올 가을 예산 편성 기준을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니스 맥키논 박사는 지난 2017년 U of C 잭 민츠 박사와 공동 저자로 앨버타의 공공부문 임금 삭감을 강력하게 주장해 온 장본인으로 향후 주정부의 대규모 부채 절감을 위한 공공부문 예산 삭감이 전망되고 있다.
이 날 소위원회에서도 NDP 토마스 댕 주의원이 “UCP가 맥키논 보고서를 목메어 기다리는 이유가 명백하다. 주정부 공무원들이 현재 자신들의 본업을 제쳐두고 맥키노 보고서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맹비난했으며 이에 UCP의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며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다.
UCP 라일라 굿리지 의원은 “댕 의원의 주장은 터무니 없다. NDP가 만들어 놓은 앨버타의 대규모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정상적인 노력을 폄하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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