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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재정 업데이트, ‘지출 통제 시기 돌입’ 경고
“법인세 인하 번복은 절대 없을 것”
(사진 : 앨버타 재무부 트라비스 토우스 장관) 
앨버타 주정부에서 2019-20 1분기 재정 상태를 발표했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수익은 전년 동일 기간과 거의 같은 134억불로 드러났다.
이 중 자원 수익은 비투맨 로열티 인상과 원유 가격 절하 완화로 인해 2018-19년 1분기에 비해 1억 6천 4백만불 늘어났다. 그러나 이는 앨버타 주류, 게임 및 마리화나 위원회와 ATB 파이낸셜, 앨버타 석유 마케팅 위원회의 순이익이 감소하며 상쇄됐다.
지출은 전년대비 3억 6천 6백만불 감소한 143억불이었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의사 및 약품 비용 증가. 교육청 등록 학생 및 사회 복지 프로그램 이용자 증가로 운영비가 늘어났으나, 도로나 종합병원 등 사회 기반 시설에 대한 주정부의 투자는 거의 반으로 줄어든 8억 7천만불로 집계된다.
종합적으로 1분기는 전년 동일기간보다 약 3억 6천만불 줄어든 8억 8천 5백만불의 적자로 마감됐다. 하지만 주정부는 수입이나 지출, 유가나 앨버타 GDP에 대한 예측은 내놓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재무부 트라비스 토우스 장관은 아직 예산안이 발표되지 않은 탓에 현재 앨버타의 상황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은 전년 동일 기간과의 비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4페이지로 이뤄진 이번 보고서에서 절반가량은 앨버타의 부채에 대한 정보로 채워졌다. UCP에서는 이전 NDP 주정부 집권 아래에서는 2023-24년에 이르러 부채가 1천억 불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고 현재 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지난해와 비교해 부채 상환 비용으로 9,300만불을 추가로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토우스는 “우리의 수익은 전년도와 비슷하나 이전 주정부에서 남겨놓은 부채와 비용 증가로 인해 무거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이며 앨버타는 지출 통제 상태로 들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토우스는 주정부에서는 후에 경제 성장이 찾아오더라도 법인세를 낮춘 것은 되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계획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재검토가 진행됐을 뿐, 우리가 약속한 시간 내에 법인세 인하 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우스는 이 것이 향후 몇 년간 수익에 손해를 가져올 수 있으나 장기적인 투자, 일자리 창출, 경제 기회로 이어진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1분기 재무 업데이트에 대해 NDP 데이비드 에겐은 법인세 인하는 “완전한 실패작”이며, “필수 경제 정보인 미래에 대한 예측은 없고 가을의 예산 삭감에 대한 어설픈 변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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